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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Oct 20. 2020

당신만의 코어콘텐츠, 무엇인가요?

자동화로 돈버는 사업가의 일기


# 어떻게? 그렇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콘텐츠로 성공 할 수 있습니까?




집에 앉아서 노트북으로만 수익을 만들어내고,

출퇴근 없이 팬덤을 모아 원하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말 꿈만 같은 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위의 질문들을 자주 하십니다.

그리고 이내 이런 이야기도 자주 하시지요.




"저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잘 모르겠습니다."
"콘텐츠, 계획도 좀 짜고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정말 어떻게 하면
콘텐츠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나아갈 수 있을까요?
콘텐츠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우리와 어떤점이 달라서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걸까요?




당연히 어떤 특정한 정답은 없을거에요.

하지만 제가 오늘 전하는 이야기가 여러분의 콘텐츠 제작과정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 여러분의 콘텐츠, 내년 계획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계획을 짜고 계십니까?
내년, 여러분의 콘텐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콘텐츠 제작하고 사업 운영하면서 

이런 질문 많이 받아보시지요.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세밀하게 

계획을 짜고 계십니까?

콘텐츠에서 계획은 정말 중요한 걸까요?

오늘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콘텐츠로 성공하고 싶다면, 
오히려 계획은 내려놓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 말이 계획자체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저 역시도 예전부터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하고 

그걸 오히려 즐기는 사람에 가까웠으니깐요.


계획을 짜다보면 머릿속에 정리도 되는 것 같고, 

알 수 없는 묘한 안도감이 드는 것 같아 

저도 심심치 않게 계획을 짜곤 했어요.




월단위 주단위의 계획도 짜고, 

그때 그때의 단위도 체크를 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성공한 분들중에 

계획을 즐겨 짜는 분도 많기도 하지요.


그런데 오늘 이자리에서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걸까요?



그건 한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제 이야기를 잠깐 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올해 초에 짠 계획이 하나 공개해볼게요.






"오프라인 수업
월 단위로 더 진행하기."






저는 올해, 오프라인에 수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분명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한국에 

'코로나'가 갑자기 들이닥치기 시작했지요.


제 계획은 보기좋게 휴지 조각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과연 코로나라는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의 변화때문 일까요?



사업을 하시는 분은 다 아실 거에요.

사업을 하면서 계획대로 되는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말이죠.


이달 수익이 어느정도 들어올 것이라 예측하지만, 

정산하면서 단연코 한번도 맞은 적이 없습니다^^

애써 계획은 짜지만, 상황은 언제나 급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계획이 자꾸 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사람들간의 

정보교류가 빨라지고 있어요.

문제는 우리 각자는 모두 

나름의 정교한 계획을 가지고 살지요.

그런데 우리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연보다 

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 아닙니까?

(주식이 왜 어려운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계획은 상수입니다. 

하지만 계획을 실천 하는 우리 인간이라는 

변수 안에서만 존재하는 상수인거죠.

그래서 결국 계획은 언제라도 

무너지는 법입니다.



자 그렇다면 변화하는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겠지요.

조금 더 깊게 들어가기전에

다시 말씀드립니다.


저는 계획이 안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계획대로 되기 어려운 시대라는 것을 

우리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중이에요.







콘텐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오늘 계획대로 제작된 콘텐츠를 업로드합니다.

하지만 그 상수는 언제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라는 변수를 품고 있습니다.


애써 만들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다릅니다.

거의 전무에 가까울때도 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더 애쓰지 않고 만든 

어떤 콘텐츠에는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열광에 혼란이 옵니다. 

생각했던 계획은 진작에 틀어져버림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위해서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 지속하기 위해서는 계획보단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바로 질문을 하나 드려봅니다.






당신은 지금 그 콘텐츠를 
왜 제작 하시는 건가요?



누구나 익숙한 질문이지만 

하지만 그 누구도 함부로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이지요.

하지만 이 질문은 우리에게 매우 유의미한 질문입니다. 

그것이 상황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상수로

향해가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본질, 기본, 가치라고 이야기하지요. 

저는 콘텐츠 뿐만아니라 모든일에서 

기본과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의 핵심은 

대박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유지하기위해서 우리는 일시적인

계획보다 내가 이것을 해야 하는 이유와 가치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성장 가능한 일을 한다는 것은 

이유을 잃지 않을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콘텐츠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
나만의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콘텐츠 제작자로 반드시 선행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를 모르는 일을 하는 것은 

지도없는 사막과 같습니다. 

상황의 변화에 맞춰 이리갔다 저리갔다 방황하기 쉽지요.

하지만 계획이 아무리 틀어져도 

나만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흔들려도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사막에서 살아돌아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살아야 될 이유를 아는 이들이지요.



순간랩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이 고민하는 방황에

항상 가까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시작할수 있도록 돕고

적당히 스스로 방황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도와줍니다. 

무책임이 아닙니다. 


이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들 스스로 조금씩 비워지고 
가벼워짐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들이 그들 안의 이유에 

조금씩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 당신의 '코어 콘텐츠'는 무엇입니까?





최근 김미경님의 저서 '리부트'에서도 언급된 적 있는 '코어 콘텐츠'라는 것이 있습니다. 

'코어 콘텐츠'라는 것은 누군가가 시키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고 스스로 

재미있다고 생각이 되는 콘텐츠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것. 음식을 만드는 일.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 마케팅을 알려주는 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등. 무수히 많은 콘텐츠 중에서 유독 지속적으로 

나를 즐겁게 만드는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코어콘텐츠를 찾는 일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질문은 이미 본래부터 존재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당신은 이 일을 왜하는 것입니까?










코어콘텐츠를 찾는 것은 결국 나의 이유를 찾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요.

코어콘텐츠(이유)에 접근하는 것은 무성한 계획을 짜는 것보다 

훨씬 더 본질적인 일인 것이 분명 맞습니다.


내가 하는 이유를 알고 그 이유에 근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반복을 만들어주는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콘텐츠는 고객에게 가치 제안이라는 가장 중요한 

행위를 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럼 도대체 나만의 코어 콘텐츠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 누구도 알려 줄 수 없는 나만이 아는 것.








지금까지 우리는 답을 주는 교육에 익숙해졌습니다.

정답이 아니면 안된다는 압박에 살았습니다. 

답이 아닌 것 같으면 외치지 못했습니다. 


틀리면 너무 창피했기 때문이지요.

그런 권위와 허세 앞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대답을 잘하는그렇게 반만 잘 아는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정작 나 자신은 잘 모른채, 세상에 맞춰가다보니 

아이러니하게 내면에 있는 코어, 핵심가치를 

아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코어콘텐츠를 찾는 일에도

우리는 정답을 쫓던 익숙한 습관을 들이대려고 하지요.

더 공부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관습에 빠지기 쉽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나를 엄청나게 압박합니다.





이 수업으로 월에 1천만원을 벌게 해 주겠다.
조금 더 쉽게 해준다. 
당연히 응당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



이런 현란한 수사어구를 통해 나를 유혹하지요.

하지만 한번 가만히 멈춰서서 생각해보세요.





그런게 정말로 당신 인생에서
진정 도움이 된 적이 있습니까?


저는 오히려 이러게 말하고 싶습니다.


월 1천만원을 버는 것은
'수업'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게 조금 더 쉬운 것은
내게 '조금 더' 쉽게 떠나지 않을까요?
'당연히' '응당'이란 것은 내가 아닌
'그 사람'의 이야기 아닐까요?


그것이 정령 여러분들이 찾아다니던 

여러분의 이유가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코어콘텐츠는 

다른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진 경험을 귀하게 여기고 

이미 해놓은 많은 것들을 

(하지만 여러분은 작게 생각하는) 

존중해주는 습관에서 시작되는 법입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코어콘텐츠를 찾고 싶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잠시 생계, 콘텐츠, 마케팅등
늘 고민하는 것에 대해서 
잠시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 주제에 무언가를 채우려 하지말고, 

그저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순간랩도 역시 코어콘텐츠를 찾는 과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업에서 조차 우리는 참여한 분들에게 

어떠한 것도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여자가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비움과 경험의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유일하게 누구도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채울수록 멀어집니다.

비워야 합니다. 

멈추고 비우면 그제서야 보입니다.






당신이라는 빈그릇이 있어요.

지금 그 자리에 유명한 이로 돈이 되는 무엇으로 

사회적 시선과 평가라는 무엇으로 채워져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내가 왜 이것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나이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당신 두손에 올라간 그 그릇을 먼저 비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곳에 진짜 나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가이드가 되었기를 바라며..




자 그럼 긴 글을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계획을 짜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계획을 

왜 짜야 하는 지에 대한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우리는 '코어콘텐츠'라고 말합니다.

이런 '코어콘텐츠'는 내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게하는 원천이 됩니다.


이 '코어콘텐츠'를 찾는 방법은 

무엇을 더 배우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을 다지기위해서 

비우고 깍아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치 없다고 착각하는 나의 이야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그것이 '코어콘텐츠'를 향하는 

가장 생명력담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제가 글을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순간랩에서는 무료메일코스. 

저자와의 만남. 순간랩 한달 콘텐츠 코스 

코어 콘텐츠를 찾아가는 코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찾은 분들에게만 노출되게 하다보니 

저희 프로그램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고 문의하셔서. 

링크와 함께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자동화 수익 입문 무료 메일코스 


https://cafe.naver.com/saraminedu/2822


2.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저자와의 만남


https://cafe.naver.com/saraminedu/2905


3. 자동화 수익 시작하기 1달 코스


https://cafe.naver.com/saraminedu/2989


4. 나만의 코어 콘텐츠 찾아가기, 바나나 프로젝트


https://abit.ly/bana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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