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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Jun 10.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32번째 방법

강자의 법칙 2탄


의외의 법칙

의외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다.
          


  



100만원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 


여행을 갈때, 만약 100만원의 돈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물론 돈이 하나도 없는 여행보다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100만원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거의 99.9% 우리는 그 돈에 맞춰서 여행계획을 맞출 것입니다. 그리고 돈 맞춰 여행 하는 사람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이건 진짜 하고 싶은데.. 가격이 안맞아서 못하겠다.."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돈에 맞춰진 여행은 정해진 틀이 있습니다. 200만원이면 뭐 할 수 있고, 500만원이면 여기 까지 할 수있고.. 중심이 '돈'에 있게되죠. 이런 생각에 갇혀, 여행을 다녀오면, 모두 찍어팔리는 판화처럼 비슷비슷한 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의외를 생각해보자구요. 정말 사람은 돈이 없으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요? 






무일푼의 여행 


무전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있습니다. 부산까지 다녀오는 길에 그 친구는 색다른 경험을 이야기 해 주더군요. 돈이 없이 여행을 계획하게 되자 그 친구는 오히려 더 큰 용기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돈이 없으니, 버스를 타도 얻어타볼려고 하고, 밥을 먹으려고 해도 부탁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잠을 자야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지게 되니깐 결국 그 친구는 절에 들려서 잠을 청하기도하고, 어떤 날에는 동사무소 한켠에서 잠을 청했다고 합니다. 고생은 분명히 엄청나게 했지만, 이 친구는 이 여행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놀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나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제약을 걸고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여행에서 돈이 없다는 '의외'는 사실은 전혀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저 우리가 상식적으로 돈이 있어야 여행을 한다고 생각할 뿐이죠. 이 법칙은 사업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우리가 사업을 못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돈이 없어서 사업을 못하는 게 아닙니다. 냉정하게보면, 돈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할 자신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돈 한푼 없이 교육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 인건비, 투자비용, 마케팅 비용, 고정지출비.. 이런 문제를 저는 과연 어떻게 해결 했을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돈이 안드는 사업을 할 수는 없을까? 방법은 분명히 있을거야."



의외를 인정하는 질문, 한번이 내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해주더군요.



# '의외'란 무엇인가?




의외의 반대말은 '상식'이 될 것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말이죠. 우리가 전혀 상식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들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또 다른 상식이 되어갔다는 겁니다. 조선시대의 '갓'을 쓰는것은 현재의 상식에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남자는 절대로 화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먼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불과 20년전, 우리는 공중 전화에서 줄을 서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것은 하나의 '의외'가 되었습니다.  결국 '의외'가 되었던 것들은 조금씩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상식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상식은 다시 의외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래의 두 가지를 명심하고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1. 한단계 더 깊이 생각하기.

2. 조금 더 마음을 열고 관찰하기.



 '의외'를 접근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것들이 점점 더 말이 되는 것들로 변화되어 갑니다. 그렇게 의외는 우리에게 변방의 장소에서 진실의 중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 스스로 '의외'를 선택한 위인들




인문학에서는 의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철학이라함은 대단한 교양이 아니에요. 그저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음을 의미할뿐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위인들은 진정한 철학자 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 삶에 의외를 중심으로 두고, 끊임없이 의외가 중심이 되는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 입니다.




 그 중 한명이 앤디워홀입니다. 앤디워홀은 판화로 예술을 대량생산한 사람입니다. 당시에 앤디워홀은 반대자들에게 총을 맞을 만큼, 예술 집단속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술을 모욕했고, 그가 만들어내는 싸구려 예술에 대해 누구도 인정해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우린 그 수많은 앤디워홀의 비판자들의 이름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앤디워홀의 그림 작품은 카페나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말했습니다.


"예술은 무엇인가?"

"남들이 아무것도 관심을 갖지 않는것이 예술인가?"

"모두가 관심이 되는 것이 예술이 될 수 없는가?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돈이야 말로 진정으로 아름다운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는 예술에 의외의 생각을 두기 시작합니다.

예술을 찍어 팔기 시작한 것이죠. '혼을 담아 만든 작품'이 예술의 핵심이라면, 그는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기꺼이 버리기 시작한 것이죠.



앤디워홀만큼 한명의 또 다른 유명한 화가가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미술은 잘 알지 못해도 이 사람의 이름은 잘 알고 있죠.





바로 '피카소' 입니다. 






그런데 피카소하면 어떤 그림이 생각나시나요? 얼굴이 쪼개져있는 다양한 형체의 독특하다 못해 기괴한 그림들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피카소의 그림이 처음부터 기괴하게 그려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피카소는 말이죠. 유년시절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습니다.







하지만 피카소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피카소가 사진기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 피카소는 사진기를 처음 본 그 순간 결심하게 됩니다. 

'더 이상 평범한 그림의 시대는 이 기계 때문에 끝나게 될 것이야.'  

그리고 피카소는 자신의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버리게 됩니다.




그가 버린것은 바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화가가 무언가를 따라 그린다는 것을 버리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피카소의 그런 행동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도 피카소를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위인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간디' 입니다.  간디 또한 마찬가지로 의외를 삶의 중심으로 두었습니다그는 평생을 물레를 돌리면서, 영국군에게 비폭력 저항운동을 하였습니다. 간디는 저항하는 독립투쟁자에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폭력'을 버린 것입니다.

간디의 장례식에 약 3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버린 간디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인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위 사실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의외가 되기위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입니다.








# 1단계 :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버리세요.



진정한 인생의 강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여러분은 상식을 벗어난 가설을 품는 훈련을 지금부터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먼저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품고 있는 대부분의 상식은 말이죠. 진짜 쓰레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말이죠. 한 30년 정도 살아가다보면 말이죠. 우리에게는 필요한 정보보다는 버려야할 틀이 더 많아지는 법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이 가진 지식을 세우려 에너지를 쓰는 것을 하지말고, 내가 중요하다고 철저하게 맹신하는 그것들을 의심하고 무너트리려는데 엄청난 노력을 하셔야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상식이라 믿었지만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1. 내가 진짜 중요하다고 믿는것.

2,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3. 나한테는 없는데, 정말 생겨야 한다고 막연하게 믿는 것.



세 가지에 포함되는 것은 분명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삶 주변에서 여러분을 갉아먹고 있을지 모릅니다. 






# 2단계 : 의외를 찬양하고 내 중심에 의외를 두어라.



저는 그래서 '의외'를 사랑합니다. 저는 제 기준에서 저에게 '의외'를 가진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에게서 무엇이든지 배울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정합니다. 세상이 기준이 아니라, 의외를 생각하는 그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꿔가는 진정한 강자라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지키기위해 애를 씁니다. 중심이 되고 나서, 그 중심만 지키는데 모든 힘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 사람은 의외를 바라보려 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이 천하를 지배한 것은 군사에게 가장 중요한 보급을 버렸기에 가능하다는 사실도, 브랜드를 버린 '무지'라는 브랜드가 왜 이렇게 강력한 브랜드가 될 수 있었는지도, 그들은 더 이상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의외에서 중심이 되어버린 그들은 중심에서 하나의 또 다른 틀이 되어 상식을 만들어가려 노력합니다. 이것을 정말 경계해야합니다.



여러분은 기억해야 합니다.


의외가 나타나면 말이죠. 그것들을 여러분의 머릿 속 중심으로 끌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생각이 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기존의 생각을 지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로지 무너트리기 위해서 여러분은 의외를 바라봐야 합니다.



여러분 삶속에서 상식에 벗어난 의외를 가진 자를 발견하셨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배워야 할 모든 것은 그 사람으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제 주변에는 말이죠. 정말 의외를 가진 사람이 넘쳐납니다. 1년을 해도 제대로 못하는 책쓰기를 하루 만에 하게 해주는 사업도 있습니다. 일주일 일해서 1000만원 벌기는 어렵지만, 그 중심인 노동시간을 버리고, 주 4시간만 일해서 월 1000만원을 버는 사업가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지금 적는 이 글은 놀랍지 않은 상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 중심에 설려고 조급해 하지말고, 항상 의외를 품은 강자가 되어라.




이제 기억해야 합니다. 중심에 있는 것이 강자로 보일지 모릅니다. 상식으로 무장한 그들이 강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짜 강자가 아닙니다. 역사가 증명한 것처럼, 삶은 변화의 연속이고, 중심은 반드시 의외에게 굴복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순리입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중심에서 밖으로 끄집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여러분이 믿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학은 정말 가야합니까? 돈을 많이 벌면 정말 행복해집니까? 엄마는 아이에게 꼭 희생해야 되나요?"




우리가 생각하는 이 상식을 의심하며, 당신의 삶의 의외를 가진 자를 발견한다면 그들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배우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킬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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