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자유리 Jun 20.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34번째 방법

진실한 사람이 진짜 강자이다. 강자의 법칙 4탄

진실의 법칙





# 재벌이 불편한 이유.


여러분은 '재벌'을 떠올려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 생각에 우리사회에서 재벌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을 통해 고찰해보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중에, 이건희 회장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 한번 생각해보시겠습니까?




"당신은 이건희 회장님을 진심으로 존경 하십니까?"



이 대답에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존경'이라는 말에 조금 주저함이 생기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제가 실제 강연에서 이 주제를 이야기하면 '존경한다'는 어투에 조금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늘 좀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건희 회장을 제한하여 이야기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우리가 가진 잣대에 대해서 한번은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실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 위인의 이야기



오늘 저는 어떤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진실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힘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 위인이 바로 무하마트 간디입니다. 간디는 전 세계 사람 누구나 친숙할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이뤄낸 위인입니다.




그의 장례식장에는 당시 약 300만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비폭력 저항정신은 결국 영국과 싸우지 않고 이길수 있었던 인류역사상 최고의 도전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간디는 또한 엄청난 명언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움직이는 철학, 살아있는 예수와 같이 한 평생을 정말 멋지게 살다 가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는 '간디'라는 인물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질문을 한번 드려봅니다. 



"여러분에게 이건희와 간디에게 '존경'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왜소한 소녀.


많은 사람들이 간디를 존경하지만, 간디가 가진 뒷면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간디를 바라보겠습니다.

간디는 꽤 부유한 가족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간디는 귀족의 자제이었고,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지만, 어릴때 부터 키가 작고, 굉장히 왜소한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게 피해의식이 되었는지, 그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이었고, 동시에 이기적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간디의 일화를 조사하면서 재밌는 사례가 많이 있었어요. 간디는 어릴적, 흰두교에서 금기로 되어있는 소고기를 먹은적이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주기 위해서, 그는 서슴치 않고 흰두교의 금기를 깨버렸다고 하죠또한 그는 부모님 몰래, 도둑질을 하거나, 담배를 피운적도 많았습니다. 그의 나이가 당시 10대 전후였다고 하니, 간디는 정말 문제아라고 해도 무방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 성 도착증.


이뿐만이 아닙니다. 간디는 13살에 결혼하였다고 하는데요. 일찍한 결혼은 일종의 흰두교의 전통이었다고 해요. 한번은 간디가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고 있었답니다.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의 옆에서 간디는 갑작스럽게 참지 못할 성적 충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때 간디는 아픈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자신의 아내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성관계를 충돌적으로 가지려고 한 것이죠. 임신한 아내는 뱃속의 아기를 위해 남편과의 성관계를 끝까지 막아서지만 욕정이 끓어오를만큼 차오른 간디는 아내와 억지로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그때 간디의 아버지가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자식이 자신의 쾌락적 만족을 추구하려고 아버지를 내버려뒀을때, 아버지는 쓸쓸하게 세상을 마감하신 것이죠. 그리고 이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내 역시 뱃속의 첫번째 아이를 유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것이 동네에 크게 소문이 나서, 간디는 한 동안 마을에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 그가 바뀐 계기 역시 비겁하였다.



간디가 독립운동을 하계 된 이유 역시 이기적이었습니다. 간디가 변호사라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간디가 소명의식이라고는 눈에 찾아볼 수도 없는 그저 그런 변호사였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시에 간디가 맡은 사건은 매번 패배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속에서도 간디의 뻔뻔함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는 위임받은 고객을 만나러 갈때 늘 1등석의 기찻표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늘 패소만 하는 변호사의 뻔뻔함이 느껴지시나요?)



그런데 그때 간디는 큰 충격을 받게됩니다. 바로 영국인과 백인들에 의해서 1등석 좌석에서 쫒겨나게 된 것이죠. 폭력적 성향이 강했던 간디는 강하게 저항하였지만, 결국 기찻길 밖으로 내던져지게 됩니다.

그 당시, 간디는 이 사건의 충격으로인해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게 된 것이죠. 간디는 그렇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신성한 의무로 인해 독립투사의 길을 간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영국을 무찌르겠다는 마음이 가장 큰 이유가 된 것이죠.



사실 간디의 신념에는 모순이 많았다고 합니다. 비폭력 운동을 하는 대상은 언제나 영국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인도에는 불가촉천민이라 불리는 비인권 사각지대가 팽배했던 시대였습니다.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사는 대다수의 국민의 운동에는 간디는 1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영국민을 내쫒아 내는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이죠. 자국민이 스스로에게 계급을 나누고 폭력을 행하는 것은 묵인하면서, 영국민에 대한 비폭력운동을 주장했던 모순을 간디는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간디의 명언 뒤에 숨겨진 진실



간디는 싱금을 울리는 멋진 명언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의 멋진 명언은 책으로 나올만큼 유명한데요. 먼저 그의 명언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당신이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다. 당신이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광기 어린 파괴가 전체주의의 이름으로 일어났든 

자유와 민주주의 같은 신성한 이름으로 일어났든 

죽은이나 고아 노숙자에게 무슨차이가 있겠는가?"


“노예가 스스로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한 순간, 

그의 속박은 사라진다. 자유와 속박은 정신적상태이다."




듣기만 해도 엄청난 명언이지 않습니까? 간디의 명언은 명언 한줄, 한줄이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그의 멋진 명언은 그가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폭력은 짐승의 법칙이고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세상에는 7가지 죄가 있다 

노력없는 부.

양심없는 쾌락.

인격없는 지식. 

도덕없는 상업. 

인성없는 과학. 

희생없는  종교.

원칙없는 정치.

가 바로 그것이다."



자본주의 책에도 나와있는 이 유명한 문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참 멋진 문구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간디의 반전있는 삶을 바라보며 저는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멋진 명언을 남긴 간디는 과연 자신의 말을 모두 실천한 사람이었을까?"





아쉽게도 간디는 그런 사람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간디는 수 많은 명언을 이야기했지만, 동시에 스스로가 모순을 많이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천과 물레인데요. 우리가 간디라고 생각하면, 낡은천과 물레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에는 숨은 반전들이 있었습니다.

"간디가 두르고 있는 얉은 천들이 얼마나 값 비싼 천인지 알고 계셨나요?"


간디가 소박한 삶을 위해 마셨다는 염소의 젖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아시나요?

"그 염소가 보통의 염소가 아니었다는 사실. 매일 매일 천연의 재료만을 먹인 1등급 염소였다는 사실 말이죠."


그는 검소한 사람이 아니고, 검소한 척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는 행동하기 어려워하면서, 

명언은 정말 멋지게 만들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명언 속에 있는 비밀을 좀 더 관찰해 보겠습니다.





"한명의 인간에서 실망했다고 해서, 

인류전체가 그렇다고 단정 짓지마세요."


여기서 한명의 인간은 누구일까요? 우리가 아닙니다. 간디는 간디 스스로를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마세요."


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 스스로가 지은 죄를 미어하지는 말라는 의미가 담긴 명언이었습니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깰때 나는 다시 태어난다."


스스로의 모순을 너무나도 많이 느끼고 있던 간디는 자신의 모순이 죽음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를 잠자리 들며, 모든 것을 잊어야 했고, 다음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 사람은 간디의 추종자다”라는 말을 듣지마라. 내가 나 자신의 추종자가 되는 것으로 족합니다.

내가 내건 신념에 충실치 못했던 나는 실로 나 자신의 추종자로도 부족합니다.”








그렇습니다. 간디는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가 가진 모순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엄청난 모순을 가졌고, 비겁했지만, 남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간디는 스스로가 만든 신념도 지키기 힘들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의 비겁함을 토로할 줄 알았고, 자신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신념만은 끝까지 밀고 나갈줄 아는 사람입니다. 








# 모순을 깨는 것은 부정이 아니라, 긍정의 힘이다.






이것은 간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유명한 일화가 있죠. 우리는 아인슈타인의 천재성만을 기억하는데요, 사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사촌과 바람이 난 사람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사촌과 바람이 나고도, 그는 죽기전에 수 많은 여성편력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에디슨은 어떤가요?

에디슨도 인간 말종이었습니다.  그는 시기와 질투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부하인, 테슬라를 내쫒기 위해 혈투를 벌이기도 했던 사업가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장 부하를 모함하려고 비겁한 행동을 서슴없이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변에 에디슨, 아이슈타인, 간디를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결국 정말 에디슨이 멋진 사람이었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기억하는지가 중요한 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모두 모순적인 인간입니다. 문제는 우리는 우리의 모순을 부정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이죠.


"간디,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에디슨."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위대한 위인은 인격적으로는 큰 장애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모순을 인정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청문회를 열고, 그 사람이 이 직함에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에 우리는 잘 알고 있는 너무 뻔뻔한 대답이 있지 않습니까?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참 비겁하지 않습니까?

저는 기억이 안나는 그 대답을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잘못을 용서 받기 위해서 더 멋진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그렇죠. 우리가 누군가의 잘못을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이 그 문제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취하고 있는지

그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해야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이고, 무엇이라 하더라도, 단 한가지만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짜 위대한 것이라고 말이죠."



저는 그를 통해서 참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간디에게 배울 3가지 진실.


1. 신념을 세우고, 신념대로 행동하려고 애쓰는것.

2. 과거의 허물로인해 미래를 제약하지 않는점.

3. 현재의 모순과 부족함을 안고도 갈 길을 간다는 점.




간디처럼,

불완전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간디처럼, 모순적인 이상가라고 해도, 세상은 그를 추앙하고 따릅니다.

간디처럼, 실천하지 않는 신념이라고해도, 신념을 꾸준히 지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모순을 깨는 행위는 그 행위를 숨기기위한 부정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모순을 인정하는 행위만이

모순을 넘어 위대함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 저도 모순이 많은 비겁한 사람입니다.



저도 모순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저도 정말 비겁한 사람입니다. 지난 10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지난 시간을 살아오면서 작든 크든 정말 많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엄마에게 난.


엄마에게 언제나, 말썽을 피우는 아들이었습니다. 그 흔한 효도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어머님이 고등학교로 직접 불려오신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수십일을 학교에 무단 결석을 했던 학생이었고, 어머니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계속 용돈을 얻기위해, 거짓말을 수시로 했던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그날 학교에 오셔서 정말 큰 충격을 먹었고, 돈암동 거리로 내려오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셨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비겁했습니다. 어머님에게 학교에 간다고 해서 받은 용돈, 어머님에게 공부하기 힘들다며 짜증내던 모든 상황들은 저를 유리하게 만들기위한 전략이었고, 전부 거짓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렇게나 비겁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난.


사업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때로는 정말 사업운영이 어려운적이 많았습니다. 매출이 급감하는 달이 오면, 저는 살아남기위해 몇몇 선생님 급여에 몇만원을 덜 드린적도 있었습니다.

한 학원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이유로 참 소심한 짓도 많이한것 같습니다. 그 몇만원이 힘들어서 비겁하게 선택한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후회되는 일이지만,

저는 정말 비겁했고, 진실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군대에서 난.


군대를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어떻게든 군대만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고의로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다하다 포기하고 끌려가듯이 현역으로 군대를 제대하였습니다. 다녀오고나니, 정말 지금은 잘 갔다왔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멋지게 군대를 간 사람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군대안에서도 그렇게 잘 행동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말 비겁한 순간이 많았었고, 부족하기 그지 없는 사람입니다.



지난 10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며 살아왔습니다. 차마 글로적지 못할 비겁한 행동을 

저는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다.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비겁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막론하고, 먼저 이야기 드립니다. 저는 비겁합니다.





# 비겁한 사람도 신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비겁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약자이지만, 꿈이 있고, 저는 의외이지만, 가설을 세우며, 비겁하지만, 신념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추종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추종받을 만한 그릇이 아닙니다. 왜냐면 저는 저의 신념을 따라가기에도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합니다. 저는 죄가 많은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현재 내가 믿는 신념을 끌고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누구나 과거가 있습니다. 다만 그 과거를 바라보는 것에는 두가지 반응이 존재할 뿐입니다.



"나는 과거에 잘 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큰일을 하기에는 그른 사람이야." 라는 수동적인 반응이 있고,

"비록 나는 과거에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솔직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 라는 능동적인 반응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선택을 해도 무관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인전에 있는 그 누구도 비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인정했기에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강자의 자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건희 회장은 정말 비겁하기만 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비겁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진짜 신념을 향해 나아간 사람입니까?"





이건희 회장 역시 비겁한 부분이 많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그 누구도 그 사람을 쉽게 볼 수없을 만큼 이미 많은 것을 이뤄낸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는 신념이 있었기에, 끝까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지킬 줄 알았고, 간디처럼 마침내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비겁함을 보고 판단하기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나아가는 그 모습은 반드시 배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시 나의 과거안에 갇혀 더 큰 일을 할 수 없다고 한정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겁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말이죠.

비겁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나의 신념을 끊임없이 지키려고 한다면 말이죠.

비겁해도 괜찮습니다. '진실' 할 줄 안다면, 당신은 이미 강자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더라면, 좋아요와 공유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순간랩의 친구가 되어주시면, 자유를 향한 더 좋은 정보 안내 하겠습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작가의 이전글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33번째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