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은 존재한다.
# 쓰다가 만 소설.
한 사나이가 여기 있습니다. 그 사나이는 언제나 배움을 갈굼하고, 세상의 진리와 깨달음을 쫒기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에게 인생은 조금 다른 관점입니다. 돈이나 세속적인 명예보다, 진리에 다가가는 느낌을 위해 그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배움에 대한 몇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그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있다면 즉시 그 사람을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또 나보다 의외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그 사람의 생각을 진심으로 담고, 지혜롭게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사나이는 어려서부터 소크라테스의 삶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어떤 질문을 받아도
두,세 단계 더 높은 질문을 끌어낼 수 있는 산파술의 지혜를 부러워했습니다.
자유롭게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교감과 소통을 통해 깨달음을 주는 그 삶이 그에게는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 사나이는 평생을 배움을 얻기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돈을 벌면 배우는데 무조건 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그 역시 배움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관점을 이렇게 바꾸니, 세상에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것은 시간이라는 사실도 함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나이는 그렇게 목숨을 걸고 배우러 다녔습니다. 여기에도 가보고, 저기에도 가보면서, 그 사람은 매일매일 성장을 하나의 초점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나이는 길을 가다가 행동의 동산이라는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왠지모를 이끌림에 끌려 그는 행동의 동산으로 들어가다가 우연히 범상치 않은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딱 보기에도 평범하지 않은 눈매를 가진 사람을 보게 된 것이죠. 그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첫번째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그 스승의 이름은 ‘행동도사' 였습니다.
행동도사는 그를 앉혀놓고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너는 많이 배우면서 살았느냐?”
사나이는 자신있게 대답하였습니다.
“네 저는 배움에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스승은 알수없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네 머리속에는 똥덩어리가 가득차있구나.”
“아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저는 똥이 아닌 지혜를 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스승은 그 대답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진리는 네 앞에 있는 것이다. 무엇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네 눈앞에 있는 것이다.”
그 사나이는 뒤통수를 맞은것처럼 얼얼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아는 것과 현재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었는지.. 사나이는 미쳐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사나이는 무릎을 끓고, 그에게 아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진리를 알려주세요.”
행동도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애절한 사나이의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나이는 이전과는 또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머릿속으로 아는 것보다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것인지를 고민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어느정도의 배움을 느꼈다고 생각이 들며 행복감을 느끼던 그때 갑자기 행동도사가 제자를 불러냅니다.
그리고 그 사나이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제 내곁을 떠나가도 좋구나.”
사나이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행복한 이 시기를 끝내야 하는지 되물어보고 싶지만,
단호한 스승님의 얼굴 속에서 방법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역시 알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도 스스로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사나이는 그렇게 행동의 동산을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한참을 걸어가던 사나이는 풀밭이 가득한 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참을 길을 떠나던 사나이에게 풀밭에서 나비떼를 마주하게 됩니다.
형형색색의 나비를 황홀하게 쳐다보다가 정신을 잃어가던 사나이는 멍하니 흐릿한 시선속에서 한 도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또 다시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나의 스승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애써 정신을 차리며 그에게 다가가 간청을 합니다.
그 도사의 이름은 ‘우주도사’
우주도사는 사나이를 바라보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가 정녕 나에게 배우고 싶다면, 니가 가진 모든 것을 나에게 줄 수 있느냐?”
사나이는 즉각적으로 대답합니다.
“저는 배움에 모든 것을 건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
도사는 대답합니다.
“네 눈빛이 마음에 드는구나. 좋다. 너를 가르쳐주마.”
도사는 사나이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온 우주의 주인공이 너이다. 너가 생각하는 모든 결핍은 사실은 신의 은총이고 축복이구나. 앞으로 살면서 무엇이 부족함을 탓하지말고, 이 세상을 너의 것으로 바라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사나이는 깨달음을 얻고 또 다시 참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풀숲의 공원에서 사나이는 여러명의 동료들을 만나게됩니다. 나비도사도 만나고, 자뻑도사도 만나게 됩니다. 노래도사, 산타도사, 사랑도사, 습관도사, 레고도사, 주인공도사, 금융도사, 만남도사, 무인도사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도사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1년이 흘러갑니다. 그 사이 사나이의 시선과 내공은 끊임없이 변화되어 갔습니다.
사나이는 지식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깨달음과 더불어 온 세상이 나의 것이라는 우주의 원리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번에도 옛날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도 즐거워서 기쁨에 찬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조금씩 변해가는 사나이를 바라보다가 스승이 그를 조용히 불러냅니다. 그리고 담담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내곁을 떠나가도 좋구나.”
갑작스러운 스승님의 통보에 사나이는 갈길잃은 두 눈을 어느곳에 둘지 한참을 망설입니다.
스승은 그런 제자를 보며 다시 한번 외칩니다.
“이제 내곁을 떠나가야 한다.”
어쩔 수 없는 통보를 들은 제자는 풀숲을 지나 또 다시 목적지 없는 길을 떠나게 됩니다.
땡볕아래 말 없이 한참을 걷던 그 사나이는 너무 지쳐서 자리에 풀썩 앉게 됩니다.
한참을 허기진 그때 어디선가 참기름 가득한 김밥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는 김밥 냄새에 이끌려 김밥을 파는 시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냄새를 쫒아 가던 그 끝에 범상치 않은 상인이 한명 앉아있었습니다.
그는 또 다시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자신의 스승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우주의 끌림에 이끌려 그는 상인 앞에 무릎을 끓고 이렇게 말합니다.
“제 스승님이 되어주십시요.”
김밥상인은 그 사나이를 보고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가만히 사나이를 쳐다보다가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닷새 뒤에 내가 시장에서 연설을 하니 그때 나를 다시 찾아오너라.”
사나이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닷새를 손꼽아 기다리게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닷새 뒤에 시장에는 김밥상인 주변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게됩니다.
그는 강단에 올라서면서 연기를 피어올렸습니다.
갑작스럽게 연기가 피어오르자 사람들의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선명한 불빛하나가 상인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연기는 자연스럽게 소멸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중의 눈앞에는 김밥상인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김밥상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바로 ‘생각도사’
그는 청중 속 사나이를 바라보며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는 생각의 소산이다. 생각의 힘은 그 무엇보다 뛰어나다. 지금 너가 있는 이곳도 누군가의 생각의 결과이다. 그렇다면, 너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느냐?"
사나이는 그 질문을 듣고 또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 생각이지. 결국 내가 현재를 살아가는 것도 우주의 주인 인것도. 결국은 생각의 결과이구나.
사나이는 그렇게 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말 생각의 힘을 다시 한번 알게된 것입니다.
청중 주변의 함께 있던 150여명의 동료들도 모두 감탄하며 서로 서로를 사랑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사나이는 그 동료 속에서 진짜 행복감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정말 행복할 수 있겠구나.’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세상이 무너질 듯한 번개가 땅을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사나이는 너무나도 무서워서 풀 숲아래 급하게 몸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모든 동료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어둠이 내려깔렸습니다.
동료를 잃었다는 마음에 그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슬퍼서 펑펑 울고 있는데, 하늘에서 갑자기 알 수 없는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소리의 근원을 따라 하늘을 향해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는 열네명의 선녀를 마주보게 됩니다.
선녀들은 아름다운 빛깔을 갖춘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하늘을 날고 힘차게 구름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나이는 그 선녀들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선녀가 부러워 그는 선녀들이 듣지 않을 것을 잘 알면서도 큰 소리로 선녀들에게 외칩니다.
“나도 구름위를 걷고 싶소. 나를 좀 태워주시오.”
당연히 아무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그때 한 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사나이에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보인다는 것은 필히 너 역시 범상치는 않구나. 어서 이 구름을 함께 타고 가야할 곳이 있다.”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사나이는 모든 짐을 내버려두고 구름을 향해 몸을 던집니다.
그리고 14선녀와 함께 하늘을 날아 신계의 입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문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신계의 입구를 지키는 그 사람의 이름은 중간도사.
범상치 않은 중간도사와의 만남에 사나이는 가슴이 뜁니다.
또 어떤 것을 배우게 될지, 그는 또 무엇을 깨달아갈지 마음이 설레입니다.
14명의 선녀와 함께 하는 이 길도 끝이 있다는 것을 사나이는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사나이에게는 배울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죠.
# 초야의 고수는 존재하는가?
이 소설은 분명 쓰다만 소설입니다. 남은 소설의 부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사나이의 배움은 끝이 없을 것이고, 그는 분명 또 다른 도사를 만날것이라는사실은 분명할 것입니다.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그 사나이의 이름은 ‘자유리'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한번 소설로 풀어보았습니다. 써보니 구운몽과 같은 구도가 나오네요.
그렇지만 소설은 논픽션을 근간으로 한 사실기반 소설입니다. 생각보다 말이죠. 우리의 삶은 한 편의 구운몽과 같아요. 꿈만 같은 평생을 신비로운 사람들을 만나 떠나는 여정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은 꿈과 같이 허망하게 끝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허망하고 허무한 것이 삶은 아니겠죠. 주사위를 반복해서 던지는 것처럼 삶은 순진무구하니깐요.
다만 저는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때, 자유롭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틀 안에 갇혀서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살게 될때 가장 먼저 잃는 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려는 욕망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서 젊은 친구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안정적인 삶’입니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시생을 한번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시험을 목숨걸고 준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근간에는 안정적인 삶의 추구라는 깊은 뿌리가 존재 할 것 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안정의 추구는 결국 나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릴려는 자세 아닌가요? 안타깝게도 삶은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나를 살리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나는 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죠.
다시 위 소설을 이야기해봅니다. 소설 내용을 가만히 관찰해보시면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사나이가 끊임없이 어디론가를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사나이는 분명 어딘가를 떠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가 너무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 그는 떠나야 할 시기가 존재함을 차차 이해하게 됩니다.
떠나게 되면 어쩌면 죽을 지도 모릅니다. 굶어죽을지도 모르고, 노상에서 강도를 만나 화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는 철저하게 떠남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위험을 선택했기에 더 성장 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될 내용이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분이 여러분을 죽이려고 하면, 여러분은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여러분을 살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여러분은 반드시 죽게 될 것입니다.
안정을 추구하지마세요. 세상에 안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주의 원리는 혼돈을 근간으로 하는 것입니다. 혹시 인생에서 행복의 법칙이 있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삶을 안정으로만 생각하고 계신다면,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성공에 들어가야 할 그 한 방울
인생에 법칙이 없듯이 성공에도 법칙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에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고, 그 믿음에 부합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꿈도 적어보고, 두꺼운 다이어리에 목표를 정리하느라 낑낑 대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정말 칭찬해야 할 일입니다.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도 분명하구요.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애써서 큰 효과가 있었나요?”
저는 얼마전 만난 고수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방송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믿지 말라고 말이죠. 그는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의 멋진 강연이 끝나면, 사석에서 그들을 따로 만나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놓고 이렇게 질문하셨다고 해요.
“야 딴 이야기는 됐고, 진짜 이유를 말해봐 너 어떻게 해서 잘 된 거냐?”
그러면 일괄되게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고 합니다.
“형 사실은, 방송에서 한 것은 좀 과장한거구요. 저도 솔직히 잘 몰라요. 근데 확실한 것은 이 일을 할때 딱 그분이 나타나서 도와주셨어요.”
"그분이 딱 나타나서"의 또 다른 말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공이라는 과정은요.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고는 절대 이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일종의 씨를 뿌리는 과정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씨를 뿌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뿌리려는 의도를 가지면 되니깐요. 그런데 이 씨를 키우고 가꾸고 물을 주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통제 할 수 있는 영역이 씨를 뿌리는 의도까지만이라는 것이죠. 결국 셀수 없이 수많은 타인들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나는 절대로 열매를 먹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 과정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력 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것이라 생각이 들어 몹시 허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성공이라는 하나의 우연적인 영속의 결과속에서 인간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전부는 성공의 확률 즉,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또 다른 말로 배움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내가 배우면 배울 수록 내 환경은 변화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이야 말로 통제 불가능의 영역이죠. 내가 누구를 만나게 되고, 어떤 공간을 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행할 수 있는 의지와 현재의 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결국 나를 그 곳에 던지지 않고는 어떠한 일도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 누구도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자유로워져야합니다. 끊임없이 고수를 만나고, 그 속에서 환경을 변화시키며 수 많은 것들을 배우기에도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당신이 자유로워져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한가지는 바로 당신을 옭아매고 있는 안정이라는 이름의 수많은 것들을 이제는 스스로가 떼어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사실 당신을 죽이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것들이 정작 당신을 살려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안정을 버리고 떠날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올바른 배움의 자세입니다. 종국에는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당신의 엔딩 크레딧에 남는 것은 당신이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쌓아놓았던 물질적인 것들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당신의 순간, 당신의 감정 그리고 이벤트와 사람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추억들만이 오직 당신이 쥐어질 수 있는 전부일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가슴속으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여정속에서 많은 스승님과의 만남. 이별 그리고 과정에서 오는 수 많은 추억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부디 그 자리에서 멈춰서있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 작가의 한마디 -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