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거짓말
by
서자헌
Apr 4. 2022
"우리 딸은 종일 잠만 자네."
어머니가
말
했
어
누나는 아직 자는지 깼는지
이불속에서
듣
는 둥 마는 둥
"해가 벌써 중천인데."
어머니가 말했
어
누나는 힐끔 핸드폰 켜보고
이불로 잔뜩 인상을
쓰
더라
"어머, 오늘이 만우절이네."
어머니가 말했
어
그러자 우리 누나
는
빼꼼
고개를 내밀며 말했
지
"엄마 사랑해."
우리는 낄낄
낄낄
한참을 웃었
네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서자헌
일상을 기록합니다.
팔로워
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계단
표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