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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부스: 코딩으로 숨을 불어넣다.

by 세모과

AI부스 운영진: 안하윤, 이은초, 조셉 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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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부스는 조금은 생소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주제이다.

우리는 센서를 이용하여 가까이 가면 뚜껑이 열리는 스마트 휴지통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진행 전에 스마트 센서 쓰레기통에 대하여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AI 부스 팀원들이 함께 제작해보았다. 하지만 키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 포트 인식이 잘 안 되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여서 각자 집에서 제작해보기로 하였다. 그 결과 한 팀원이 제작에 성공하였고 그다음 날 AI 부스 팀원들은 키트를 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에 남아 문제점 해결에 집중하여 키트를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AI 부스 팀원들은 제작을 계속 시도해 봄으로써 이 키트를 숙달하고, 좋은 성과를 얻었다.

AI 부스에는 총 6명의 2학년 학생들이 지원했다. 하지만 각자의 개인 사정으로 4명의 학생이 AI 부스에 참여했다. 진행 초반에는 수월했지만, 포트 연결 이후에는 한 과정을 걸칠 때마다 오류, 호환성 문제 등의 많은 어려움으로 진행 과정을 늦추었다.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생각했다. 설명하듯 진행을 하고 싶었지만, 어려움이 많아 과외를 하듯이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3~4교시 이후 점심시간에도 열심히 스마트 센서 쓰레기통을 만들었다. 그 결과 예비 실험에서의 25%의 확률을 뚫고 2명이 스마트 센서 쓰레기통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AI 부스 팀원들은 참여자들보다 더 기뻐하였고 참여자들이 뿌듯해하여 팀원들도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1학년은 1월 4일 5교시~7교시에 실험을 했다. 이전에 경험으로 1학년 학생들이 아두이노 코딩을 입력하고 센서를 활용한 쓰레기통을 제작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더 크게 느낄 것 같아 더욱 재밌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엔트리코딩을 활용한 악기 만들기'로 하였다. 물건을 구매하고 배송을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짧은 준비 기간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빠른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었다.

AI 부스에는 총 9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2학년 학생들에게 알려줄 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진행했다. 보완하여 설명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코딩 프로그램도 더욱 간단해 참여자들도 편리하게 따라올 수 있었다. 완성 후 연주를 하려 했지만, 컴퓨터실에 있는 컴퓨터들은 소리가 안 나와 선생님들께서 노트북을 빌려주셨다. 그리하여 참여자들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참여자들이 묵묵히 엔트리 악기를 만들어 체험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 맞는지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키트 완성 후에는 참여 학생 모두가 밝은 얼굴로 악기를 연주하였고 그 모습을 본 AI 부스 팀원들은 밝은 얼굴로 그들의 연주를 듣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 가장 행복하고 뿌듯했던 활동이였다. 진심을 담아 준비한 우리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고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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