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트 Sep 24. 2021

주체적인 디자이너로서 살아가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

프리워커 디자이너의 생존실험 시작


 

 


실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고 싶다!

주체적인 디자이너로서, 심미적이고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 내며 살고 싶다. 디자인적인 역량을 잘 활용해서 가치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내고, 끊임없이 미학과 이상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싶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 실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고 싶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은 영화에서의 미술 감독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의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궁극적으로 리더(감독)와 그 팀이 만들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존재하며, 디자인(미술)파트를 총괄해 가장 미학적이고 적절한 방식으로 시각화해내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4년간의 창업을 통해 디자인 총괄로서의 다양한 일들을 수행해보았다. 아름답고 이상적인 일만 있지는 않았다. 그 속에 정말 많은 어려움과 번뇌가 있었지만, 주체적인 디자이너로서 팀의 한 측면을 끌고 나가는 일은 항상 즐겁고 보람찼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공동창업자이긴 했으나 팀에 계속 소속되어있었는데, 이제는 나 혼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 위한 걸음을 한 발 더 내디뎌야 한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1.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한 나의 강점과 역량을 정리해서 포트폴리오 페이지를 만든다.

2. ‘기획-디자인-마케팅’ 관점에서의 브랜딩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제안하고 일해본다.




주체적인 디자이너로 살아가기 위한 우선순위

이를 이루기 위해서 올해까지 어떻게 보내야 가장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들은 빼고 진심으로 마음을 쏟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말 어려웠다. 괜히 이것저것 하면서 바쁘게 시간 보내지 말고 나만의 것을 만드는 일을 최우선순위로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내면에 집중하기

: 2021년까지 내면의 소리에  기울이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둔다.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이지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영감 수집-요가-명상루틴을 매일 반복한다.


 2. 기록하기  

 : 앞으로도 계속 기록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만의 기록 공간을 확보해둔다.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고 브런치를 시작한다. 틈틈이 글을 쓰고 좋은 글과 좋은 생각을 많이 접한다.


 3. 성장하기  

: 좋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디깅하고 공부한다. 장기적으로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들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조금씩 단단하게 성장해나간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 가장 나은 버전의 제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 나가보려고 한다. 여유를 가지되 치열하게 성장하고, 내면에 집중하되 사람들과 관계맺으며 균형을 잘 잡아보려고 한다. 그렇게 올해를 마무리할 때 이 계획들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를 바탕으로 내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디자이너가 창업했을 때 좋은 점과 어려운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