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원 Oct 31. 2024

빈 창


빈 마음

빈자리가

빈 창을 두드린다


마음에 심은 꽃

밖으로 내보내고

둥근달을 기다린다



이전 08화 비의 노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