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은 동사다
이제는 레전드가 되어버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쉘위댄스' 편이다. 댄스스포츠라는 생소한, 그리고 전문적인 분야를 무한도전의 맴버들이 한다는 것이 쉽사리 상상되지 않았다. 그들은 80일 동안 죽어라 연습했다. 그 과정은 감동이었고, 그 결과의 순간은 눈물을 머금은 응원이었다.
Shall we dance?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2000년도에 개봉한 일본 영화 <쉘 위 댄스>에서 이 문장을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무기력한 중년 남성이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그리고, 무한도전은 댄스 스포츠 초심자들이 3개월 동안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연습하고 도전하는 것을 그린다.
이와 같은 변화, 그리고 행동을 위한 환경이 필요할지도 모를 당신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료와 성과가 성공으로 창발될 수 있는 연결까지 포함된 선물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 바로, <한달>이다.
30일 동안 매일 글을 '쓰고', 자기의 분야에서 실력을 '쌓고', 연결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30일 동안 90%이상의 달성률을 채우지 못한다면 다음 기수에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미달한 맴버들을 포함하여 평균이 90%이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한달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선 지금까지 추천제로만 맴버를 충원했다.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티에서는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한달을 모두에게 오픈해보려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반달쓰기>이다.
<반달쓰기>는 한달의 정식 맴버가 되기 위해 진행되는 입문 과정으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전체 공개, 자유 주제, 자유 분량'으로 매일 글을 쓰고 인증하는 것이다. 15일 동안(이번에는 파일럿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0일) 100%를 달성해야만 한달의 맴버가 될 수 있으며, 이후 한달쓰기, 자기발견, 씽킹, 머니, 브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변화와 성장, 그리고 연결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제 한달에서 함께 해보자.
<반달쓰기> 신청링크 https://www.site.handal.us/
[ 모집 ] 2020.02.27 ~ 02.29 (15:00 마감)
[ 진행 ] 2020.03.01 ~ 03.10 (10일 간)
[참가비] 무료
* 2020.02.29 18:00시 이메일을 통해 초대 링크 전송
#한달 #반달 #당신도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