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4~1.29)
1.24(화)
하루종일 영어공부 하고 책 리뷰한 날
자기 성장을 10으로 나눈다면 실제 무언가를 도전할 때는 3, 준비하고 복기하며 기록할 때 7 인 듯
1.25(수)
과학의 모오오오오든 것이 있는 박물관, 정말 최고!
아는만큼 세상이 보이고, 무엇을 보며 사느냐에 따라 고유의 색채가 만들어지는 듯 하다.
더 많이 보고, 느끼며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이고 은은한 색채를 만들고 싶다.
1.26(목)
먹고 싶던 쌀국수, 맛집 알게된 날
혀 끝에 남은 매콤한 기운은 초콜렛에 진심인 미국스타일로 싹 씻어주기!
유난히 외로움을 느꼈던 하루
친구와 떡볶이에 순대 먹으며 재잘대고, 저녁엔 한식으로 한 상 가득 가족들과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
올리브영에서 화장품 쇼핑도 하고, 주말엔 편한 대화로 취미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
원해서 미국으로 온 나도 이 정도인데, 전쟁이나 식민지배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들은 얼마나 외로웠을까?
더 큰 사람이 되려는 성장통인걸까, 부적응자의 지독한 향수병인걸까
1.27(금)
오늘 드디어 하버드 ID 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하버드 도서관 분위기 만끽하기!
자유롭고 활기 넘쳤던 MIT 도서관과는 정반대 Vibe.
공부에 다들 홀릭된 상태, 마치 벽에 이렇게 써있는 듯 싶다.
절. 대. 정. 숙
1.28(토)
하버드 댄스 스쿨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서 아프리카 댄스 (West African dance)를 배우기 시작했다.
10주 완성 코스인데, 일단 첫 날은 매우 만족!
아프리카계 여학생이 환호 받았던 African dance class
"눈먼 자들의 도시"에선 눈먼 채 수십년을 살아온 장님이 대장 아니었던가
이 사회 속에선 이러한 사람들이
그 사회 속에선 그러한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같다는 것.
1.29(일)
글로스터 여행(Gloucester)을 다녀왔다. 성수기철 여행을 대비한 맛보기 여행!
바다로 나가 생계를 이어야 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기다렸던 사람들
돌아온 사람들은 집에 명판이 달리고,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명판에 이름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