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좋은생각>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매달 <좋은생각> 지면 하단에 토막 상식을 싣는데, 이번 편은 각종 유래에 대한 상식을 추려 봤다.
잠실은 섬이었다
1960년대 말까지 잠실의 북쪽은 신천강, 남쪽은 송파강이 흘렀다. 때문에 사람들은 잠실을 ‘잠실도’라 불렀다. 1970년대에 강남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당시, 정부가 신천강을 한강의 본류로 정하고 송파강은 매립해 지금의 석촌 호수가 되었다. 그렇게 잠실은 강남이 됐고, 만약 송파강이 아닌 북쪽의 신천강을 매립했다면 잠실은 강북이 됐을 것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