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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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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르보르 Jul 26. 2023

사랑

나에게 있어 사랑은 상대의 아프고 여린 마음을 꼭 읽고 싶던 책을 읽듯 눈과 귀를 밝히며 차근 차근 읽어내려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랑의 열기가 식을 때쯤 내가 읽은 상대의 마음이 실은 내 마음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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