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휴 37편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곳>

by 원 시인

홍천강의 봄, 잊을 수 없는 고향의 향기


하이트 공장이 있는 홍천강변에서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홍천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알리는 첫 소식은 바로 홍천강을 따라 피어나는 복숭아꽃입니다.

연분홍빛 꽃잎이 강바람에 실려 흩날리면,

온 세상이 달콤한 향기로 가득 찹니다.

이 풍경은 저에게 단순히 아름다운 경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홍천강 둔치를 걸으며

흩날리는 복숭아꽃잎을 잡던 기억.

그 작은 손에 쥐어진 꽃잎처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제 마음 한 켠에 소중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던 고향의 풍경은 이제 제 삶의 한 페이지가 되어,

다시금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홍천강을 따라 걷는 봄날의 산책길은 잊고 지냈던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선물해 줍니다.


홍천강의 봄은,

고향을 떠나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감성 시와도 같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홍천강변의 꽃과 산에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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