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남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10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많은 남산 가운데,
내게 가장 친근한 남산은
고향 홍천읍을 품고 있는 이곳입니다.
겨울 눈이 내리면,
남산 정상은 순백의 침묵으로 가득 차고
나무마다 흰빛 옷을 입습니다.
멀리서부터 차오르는 안개와 운해는
홍천읍을 감싸 안으며,
마치 세상과 잠시 멀어진 듯 고요한 풍경을 선물하지요.
나는 시간이 있을 때면
늘 이곳을 오릅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천천히 오르다 보면
홍천읍의 삶과 시간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어릴 적 걸어 다니던 골목길,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풍경까지—
모두 이곳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남산 정상에 서면,
나의 삶도 이 고장도
그저 묵묵히 이어져 온
한 편의 역사임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홍천 남산에 올라 홍천읍과 영귀미면을 바라보며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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