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맛보다, 홍천 산나물축제

홍천 휴 79편 < 홍천 산나물축제에 반하다 >

by 원 시인

봄의 향기를 맛보다, 홍천 산나물축제


눈개승마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물러가고
봄볕이 산을 깨우면
홍천의 산자락마다 푸른 싹이 돋아납니다.
그 생명의 기운을 함께 나누는 잔치,
바로 홍천 산나물축제입니다.


곰취


어릴 적 제게 봄은 늘 두릅의 맛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른 새벽 산에 올라
가시 돋친 두릅순을 조심스레 꺾어 오셨습니다.
작은 소쿠리에 담긴 연둣빛 두릅은
겨울 내내 무뎌졌던 입맛을 단숨에 깨워주었지요.

그 두릅과 곰취, 참나물, 고사리 같은 산나물들이
이제는 홍천읍 도심 축제장에서
풍성한 봄의 밥상이 되어 차려집니다.

시장통에는 산나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곳곳에서 된장에 찍어 맛보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봄의 향기는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고향의 푸근한 인심으로 전해집니다.

홍천 산나물축제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겨울을 이겨낸 생명의 기운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심마니 제를 드리는 풍습

방문 TIP (정보 요약)

✔ 개최 시기: 매년 5월 초 (3일간)
✔ 장소: 홍천읍 도심 일원 (중앙시장, 토리숲 잔디광장 등)
✔ 주요 프로그램: 산나물 판매·시식, 봄나물 요리체험, 공연 및 체험마당
✔ 추천 포인트: 봄철 가족 나들이, 건강 먹거리 쇼핑


홍천 토리숲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홍천 산나물축제를 찾아 두릅을 먹으면서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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