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친구와의 인터뷰 중에서, 바쁘건 핑계! 바쁠 땐 에너지 조절!
2015.09.20 일요일
지난주 일요일 헬스장에서 알게 된 남아공 출신의 외국인 친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 한국에 와서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15kg이 찌게 되었다.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 그녀가 깨달은 게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다이어트'의 관점과 '라이프 스타일'의 관점으로 구분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체중감량과 외형적인 모습을 위해 몇 개월 동안 아등바등했었지만, 다이어트를 라이프 스타일로 바라본 순간 외형적인 부분과 체중감량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결과였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삶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라고 열변을 토했던 그녀. '바쁘다'에 관해 본인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해주었다.
의역하면...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인 거 같아!(사실 나도 예전엔 그런 말들을 하곤 했었어) 왜냐면 내가 일과 대학원 공부를 함께할 때가 있었거든?. (되게 바빴는데) 노력했어!! 100%가 아니라 적어도 50~60%의 에너지를 쏟았어!!(나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다이어트에) 너가 비록 일주일에 헬스장에 두 번 밖에 못 간다 해도, 건강한 음식을 세 번 밖에 못 챙겨 먹는다 해도!! 괜찮아!! 그걸로 됐어!!! 너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거야!(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다이어트를 위해)
(그만두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알잖아!! 난 그렇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가고 있어)
_ZEKE가^^
우리는 이런 최소한의 노력을 '에너지 조절', '템포 조절'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조절 & 템포 조절
다이어트를 위해 행하고 있는 좋은 습관들을 나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바빠서 놓는 게 아니라 바쁘니깐 정도를 조절하는 것! 놓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 That's ok! You are doing something!
Zeke와의 인터뷰 중에서...
Zeke와의 인터뷰 전문은 추후에 정리한 후 올려야겠다!!
이제 브런치 북 프로젝트가 얼마 안 남았다. 책으로 꼭 전해야 하는 메시지가 있는데, 그 내용은 9월이 가기 전에 포스팅을 해야겠다! 글을 쓰게 된 동기부터 어떤 과정을 밟아 왔는지, 이 책이 꼭 왜 출간돼야 하는지!!
나의 재활 과정, 그녀들의 다이어트. 우리들의 연결고리@ 그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 이야기를 파헤쳐본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있어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한다.
Workout Motivator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