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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정호 Oct 25. 2024

아름다운 나라

우리 아들 딸들이 있어 더 아름답다

 어제저녁 술기운에 유뷰브 바다를 헤맸다. 

 그러다 발견한 이 영상. 몇 번을 다시 돌려보았다. 지금도 다시 보면서 이 글을 쓴다. 


 아름다운 나라(Beautiful Country) 합창 버전!! 국뽕 생기는 노래


 우리 딸 같은 아이가 바이올린을 켜고,

 아들놈 같은 녀석들이 힘을 숨기고 낮고 굵직한 소리를 조심스레 내뱉는다.


 '아 다 좋은데 웬 외국인이 지휘자?'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정말 바보 같은.

 '아직도 한 정호는 멀었구나' 싶다가도 이쁜 아들 딸들을 보면서 내 어리석음도 묻혀 버린 듯하다.


 베트남도 이 노래를 번베 해서 부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겨울, 눈이 없는데 무엇으로 바꿔볼까? 

 고민이 많은데 이 것도 너무 행복하다.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주신 아버님, 어머님깨 감사하면서 

 술기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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