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년도 경제 동향 전반
어제 매장의 임차계약 연장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서명하였다. 내가 요청한 3년 연장에 매년 3% 인상 조건이다. 임차를 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부담이다. 인건비, 임차료 등의 고정비 상승은 어찌보면 매출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소이리라. 그러던 중 한국의 메인 방송에서 하노이 지역의 임대료 상승의 내용을 다룬 뉴스를 보았다. 한편으론 계약연장이 마무리된 것에 안도를 하면서도 정말 베트남 경제상황이 그렇게 발전했나? 소비 분위기가 그렇게 진작되었나? 라는 데에는 의문이 남아 올해 베트남의 경제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1. 임금 동향
2025년 1분기 기준 베트남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약 830만 VND(약 35만 원)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한 수치다
산업·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임금이 골고루 올랐다. 특히 대도시(하노이·호찌민시) 지역은 지방에 비해 평균 10~15% 높은 수준이다.
[The-Shiv 인터넷 기사 참조]
2. 소비자 물가 동향
2025년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올랐다. 특히 식료품·외식비가 3.78%, 주거·전기·수도·연료·건축자재가 5.11% 올랐고, 의료·의약품은 무려 14.4% 급등했다. 2025년 1월 한 달만 놓고 보자면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63% 상승했다
[Vietnam Economic Times | VnEconomy, Reuter 참조]
3. 주거 임대료 동향
3.1 하노이
fully furnished(풀옵션) 2베드룸 아파트 임대료가 2024년 말 대비 월 100만 VND씩 올랐다. 예를 들어, Linh Đàm 지구의 단지들은 850만~1,000만 VND, Định Công 단지들은 900만~950만 VND 수준이다. 중심지인, 바딘(Ba Đình)구의 Discovery Central 같은 고급 단지에서는 2베드룸이 1,750만 VND에서 1,800만~1,900만 VND까지 올랐다. [Thông tấn xã Việt Na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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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호찌민시
호찌민시의 경우, 전체 아파트 임대료가 최대 28%까지 급등했다. 특히 중·고급 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아파트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9% 올랐고, 평균 1㎡당 월 10 USD(약 230만 VND) 수준이다. 특히 District 1·2·7 등 핵심 지역 고급 단지는 월 20~30백만 VND를 지불해도 임대를 찾는 수요가 많다. [Vietnam+ (VietnamPlus) 참조]
4. 푸미·바리아붕따우 임대료 변화
아파트의 경우 43㎡ 기준이 약 6~7백만 VND으로 전년대비 약 10%정도 인상되었다.
단독주택·빌라는 중·고급형이 15–25백만 VND을 형성하여 전년 대비 12–15% 인상되었고, 상업용 공간도 메인 도로 1층 상가가 약 7백만 VND, 2층 코너 상가는 12~15백만 VND으로 전년대비 8~10%정도 상승 중이다.
직원들 인건비도 오르고, 임차료도 올라 이제 영업 매출실적만 오를 일만 남았다. 희망사항이고 의무인 듯 하다. 매장 계약 연장에서 조건이 과하지 않다는 상대적 안도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오너가 지난해 부터 임차료를 인하해 준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내가 지속적으로 사는 것에 감사한다'는 말씀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