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어를 쓰는 뤼벤에서 프랑스어 수업을 등록하다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여담이지만, 이렇게 CLT에서 불어 수업을 듣고 파리에 수업을 들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불어 수업을 듣고 3개월 정도 지나서 파리를 찾은 셈인데, 크로와상 샌드위치 주문을 위한 대화를 완벽히 하는데 정확히 딱 3일 걸리더군요. 역시 언어는... 책상에서 공부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렇지만 책상 공부 없이는 실전 공부도 없었겠거니 하고서 여전히 책상과 현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외국어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만난 사람들, 그때 경험한 사건 사고들이 있나요? 저는 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수업에 비해 언어 수업만이 가진 특유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