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연과의 쾰른 크리스마스 여행기 (4)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이전부터 빵순이의 감을 운운하는 등, 빵과 쿠키에 관해선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저입니다. 빵 굽는 냄새, 쿠키 굽는 냄새만큼 향긋한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날 저렇게 쿠키 노동을 한 A 자매와 우리는 다음날 혹여 A 자매의 부모님들이 쿠키들을 다 먹어치울까 봐 '제발 먹지 마세요(Bitte nicht essen)'이라고 메모지를 적어두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