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 E와 함께 한 3박 4일 폴란드 여행 (1)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아우슈비츠 수용소 예약을 마친 후에는 부랴부랴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호스텔에 묵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력이 묻어나는 집에 머무르는 경험이 더 소중하고 재미있기도 하기에 한참 동안 에어비엔비 사이트를 뒤졌다. 덕분에 공부하러 들른 도서관에서, E와 나는 저녁 시간이 다 되도록 여행 계획을 짜기에 바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