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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이데 전주현 Nov 18. 2020

81. 소소한 부업의 시작

프로젝트 어시스턴트로 스카우트되었다

17.05.18


동기 중에 Else라는 이름의 덴마크 아주머니가 있다. 어쩌다 보니 2학기 연속으로 함께 조별 과제를 하게 되면서 두런두런 인사를 하면서 지내게 되었다. 그런 Else에게서 오늘 프로젝트 보조 작업을 제안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내가 무척이나 흥미로워하는 유럽-아시아(특별히 동북아) 간의 문화협력 사업이었다. 유럽이사회에서 진행 중인 European Capital of Culture 프로젝트(정기적으로 EU 차원의 문화 도시를 선정하는 문화협력 및 교류 프로젝트)의 서브 프로젝트인 듯했다.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법대 로비에 모인 Else와 나는 카페테리아의 커피를 홀짝이며 일본 친구와 중국 친구를 기다렸다. 후쿠오카대의 마사야와  중국인 동기인 이첸이 곧이어 합류했고, Else는 도와주어 고맙다며 프로젝트 설명을 이어갔다. 큰 일우 아니지만 또 하나의 색다른 이력이 될 것만 같아 함께함이 큰 감사였다.


프로젝트 팀원들과 나눈 커피 한잔. 우유를 취향껏 부어가며 마시는 커피다.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위 프로젝트를 보조한 건 약 2개월 동안이었는데, 추후 Else가 관련 출간물을 선보이며 나와 일본, 중국 친구의 이름을 함께 적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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