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내용부터 복습해보자. 마케터가 하는 업무 중 첫 번째는 무엇이었는가? 바로 인입 (Acquisition)이다. 유저들을 데려오는 단계.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광고다. 오늘은 광고를 집행하는 법에 대해 배워봤다. 구체적인 수단으로는 구글 Ads를 이용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집행하면 될지는 간단해서 굳이 다루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보다는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인 돈에 대해 살펴보자.
꼭 구글이 아니더라도, 광고를 진행하면 정해둔 예산을 기준으로 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광고 정산 방식에 따라 똑같은 돈이라도 마케터에게 이득이냐 손해냐가 천차만별이다.
1. CPT (Cost per Time): 시간별 정산
이 정산 방식은 시간 당 얼마 이런 식으로 과금을 매긴다. 주로 TV CF, 버스 광고 등 오프라인 매체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나 네이버 타임보드 등 온라인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대충 생각해봐도 알 수 있지만 이런 정산 방식은 마케터가 아닌 매체에 유리한 방식이다. 왜냐하면
1)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정량화하기가 힘들며
2)효과에 상관없이 시간만 채우면 돈이 나가기 때문이다.
2. CPM (Cost Per Mille): 노출당 정산
Mille는 노출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1000을 의미한다. 즉, 1000번 노출 당 정산이라는 뜻으로 유저에게 1000번 보여주면 정산이 진행된다. 이 역시 온라인으로 무늬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CPT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눌러야 의미가 있는데 그냥 보여주기만 해서는 유저들이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모르지 않나. 그런데 이렇게 정산하게 되면 클릭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마케터에게 유리한 방식은 아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식이 등장한다.
3. CPC (Cost per Click): 클릭당 정산
위와 달리 유저들이 실제로 누른 횟수를 기준으로 돈이 책정되기에 트래픽에 대한 보장이 훨씬 좋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클릭 어뷰징이 발생할 수 있다.
“어뷰징이 뭐지?”
현재 우리는 한국에서 퍼터를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사이트가 인도 구글에서 노출되면? 상상만 해도 어이가 없는데 이런 식으로 클릭만 일어나게 하고 실제로 효과 없이 돈만 빼가는 걸 어뷰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관리 및 감시를 할 수 있는 툴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정리하면, 메체마다 과금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더 유리한 과금방식을 선택하도록 늘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