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500만원을 버는 방법

by woony


이틀 동안 5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 회사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제품을 올리고 나니 벌어진 일이다.




사이트 홍보가 잘 되었냐? 그건 아니었다. 아버지께서 기존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룬 결과였다.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었을 뿐,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다. 온라인 커머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는 제대로 갖춰져 있지도 않다. 광고보다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은 사실 여기다.


그런데 오늘 일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요즘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고민, 바로 스페셜리티. 전문성이다.


아버지의 업력은 어느덧 15년을 바라보고 있다. 15년. 그 긴 세월 동안 쌓인 힘을 무시할 수 없나보다. 사진만 걸려 있지 고객을 설득할 힘이 없는 창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팬이 있기에 이틀 만에 수십 자루가 팔려 나갔다.


그렇다면 나는?


실력을 쌓는 데 있어 가장 명확한 방향은 본업에서다. 자신의 일에서 역량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확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곁가지는 곁가지대로 뻗되 본질을 잃지 말자. 내 본업에서의 키워드는 실험과 데이터를 통한 검증이다. 이를 잘 키워서 확장할 수 있도록 뼈대를 잘 구축해야겠다. 머니는 어디까지나 부업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본업에서 업력이 쌓이면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연결고리는 상대적으로 쉽게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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