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부터 인플루언서까지 총망라!
마케팅 (Marketing)이라는 단어는 그 하나만으로 모든 사례를 망라하기에 꽤나 큰 범주를 가진 단어다. 혹자는 "광고가 마케팅 아냐?"라고 하지만 글쎄. 저마다 정의하는 방식도, 설명하는 사례도 다 다르다. 특히나 예전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론과 달리 요즘 (시작한지는 꽤나 오래됐지만 전통과 구별짓기 위해 요즘이라고 칭하자)은 디지털과 결합해 훨씬 더 파괴적인, 그만큼 새로운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은 그 요즘 것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끝까지 살아남을 유일한 마케팅.
굉장히 유명한 마케팅 전문가이자 야후의 전 부사장이기도 한 (이건 요번에 처음 알게 됐다.) 세스 고딘은 콘텐츠 마케팅을 위와 같이 설명한다. 요즘 것들이라 표현하긴 했지만, 사실상 인간의 본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마케팅 방식이다. 그러면 콘텐츠 마케팅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가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잠재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는 마케팅 방식을 뜻한다. 가치 있다는 표현은 어찌 보면 꽤나 정성적이기는 하다. 타겟 연령층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고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꽤나 치밀한 분석과 실험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이들 들어봤을 단어이다. 심지어 아버지께서도 내게 바이럴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 위의 콘텐츠 마케팅이 콘텐츠의 소비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라면 바이럴은 콘텐츠가 얼마나 빠르게 퍼져나가는지에 중점을 둔다. 1번과 비교해보면 가치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 시선을 끌어야 하니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자극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임블리나 벤쯔의 사레처럼 악성 바이럴이 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바이럴 제작 시에는 위기 관리 능력이 꽤나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콘텐츠의 확산 측면에서 미니멈을 잘 관리한다면 몇 개의 영상만으로도 꽤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바이럴 자체는 운의 요소가 따라주기도 해야 하니 욕심내기 보다는 망하지 않게끔 포인트를 맞추고 양적인 측면을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
지금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셀럽, 인스타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프로그래매틱 광고와는 궤를 달리하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 브랜드와 핏이 잘 맞는 인플루언서와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 힘들 정도로 효과가 좋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뢰가 가는 인물이 마케팅하는 만큼 믿음이 간다는 게 이 마케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