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선가
별이 빛의 물결을 일으키던
조용한 차원에서 이 땅을 바라보았다.
모든 게 무너지고,
모든 게 눈부신 곳.
슬픔도, 사랑도, 인간의 숨결도
가득한 이 별.
나는 그 빛을 따라 내려왔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빛을 품고 살아간다.
숨결마다 기억을 담아
내 영혼은 조용히 속삭인다.
때론 눈물로 침묵으로
누군가 껴안고 싶은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그 길 끝에서 나는 나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삶과 관계의 무게 그리고 침묵 속에서 길어올린 문장들을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