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는, 파멸을 구원이라 불렀다. 내려지지도 않은 은총을 기다렸다. 지옥을 살면서도 천국을 꿈꿨다.
우리는, 지옥을 천국이라 불렀다. 우리에게 지옥은 그저 천국이었다, 그랬다.
신은 분명 은덕을 베풀었을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천국일 것이다, 같지도 않은 말을 지껄였다.
우리는 알았고 또 몰랐다. 신은 우리에게 천국보다 더 천국 같은 지옥을 베풀었다.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검정고시 출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이것저것 씁니다. 글 쓰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