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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슈즈 Mar 07. 2024

#UX분석.멤버십 가입이 무료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도 하고 멤버십 혜택도 챙기자.

내가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이 뭐였지? 라고 생각하다보면 많은 멤버십들이 떠오르게 된다.

셀수도 없이 많은 멤버십에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이제는 멤버십 없이는 휴대폰에 설치된 앱들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드는데.. 

OTT의 영향인건가, 어쩌다보니 콘텐츠부터 시작해서 쇼핑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유료멤버십은 끊을수없다는 마음이 들만큼 마케팅에 매료되어서 열심히 사용중이다.

그런데 최근에 살펴보니까 무료멤버십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앱들이 사실은 무료멤버십으로 혜택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되니까..

그런 앱들만 모아서 한번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록하게 되었다.



포인트 적립은 필수!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때 포인트 적립은 이제 필수다.

물건을 구매후 점원이 "포인트 적립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연락처로 적립한다고 말하고 휴대폰번호를 010...부터 하나하나 입력을 하거나 큰 목소리로 나의 휴대폰번호를 불러줘서 적립을 하곤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행동들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되었다.그래서 앱을 설치해서 로그인을 하고 포인트 적립을 할때 말없이 앱을 보여줘서 포인트 적립을 아무대화없이 빠르고 쉽게 이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휴대폰에 포인트 적립을 위해 설치된 앱들이 늘어만 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살펴보니 회원가입하면 바로 멤버십 혜택이 주어지고, 구매금액 또는 횟수에 따른 실적을 채우면 등급 UP이 되고 그에 따른 혜택이 더 늘어나는 무료멤버십들을 나는 꽤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 서비스만 한번 모아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포켓CU, 우리동네GS, 이디야 비교



간단한 먹거리, 장볼것 등을 사러 편의점에 자주 간다.

원래는 편의점은 자주가지 않았지만, 얼마전에 집앞에 CU가 생긴 이후로 매일같이 들려서 1-2개씩 물건을 구매하는 습관(?)이 생겨버렸는데..

그러다보니 어느날 문득, 이렇게 자주 이용할거라면 포인트 적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어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까지 한번에 쭉~ 해보았다.

그리고 물건을 구매할때마다 앱을 보여주면서 QR코드로 포인트 적립을 하게 되었고 어느날 5,000점이상 쌓인 걸 확인하고 바로 사용하면서 앱을 설치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

그러면서 생각해보니까 집근처에 있는 편의점 그리고 자주가는 커피전문점까지 모두 같은 이유로 앱을 설치해서 포인트 적립을 하게 되었고 GS25편의점의 경우 GS PAY로 결제하면 할인되는 상품들이 많아서 페이등록을 해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한번에 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뭔가 알뜰하게 쇼핑하는 기분이 들었다고나할까 ㅎㅎ


그런데 이렇게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 앱을 설치했다면..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할 물건을 계산대로 가져간 후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실행할텐데 이때 결제, 포인트적립 기능버튼이 눈에 띄게 잘 보여야 빠르게 터치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못찾거나 터치해도 터치가 잘안되서 여러번 누르거나 인터넷이 느려서 화면이 멈춘다면.. 이런 불쾌한 경험이 1번이라도 있다면 그다음부터 사용하지않는게 유저들의 특성이기에.

그런 유저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메인화면의 눈에 잘 띄는 영역의 터치영역을 좀 더 확대해서 아이콘을 노출하고 있는 앱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해피포인트, CJ ONE 비교



그리고 편의점만큼 자주가는 곳이 빵집이다.

집근처에는 파리바게뜨가 있어서 해피포인트 적립을 자주하게 되는데.. SPC의 경우 해피포인트앱에 포인트 적립과 오더기능을 합쳐서 제공하다가 어느순간 앱을 분리해서 해피포인트앱과 해피오더앱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데 포인트 적립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지만 그이상, 그이하도 사용안하게 되는 것 같아서 앱의 활용가치가 낮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생겼다

얼마전 뚜레주류앱을 설치해서 포인트 적립을 이용해보았는데.. 콘텐츠는 부족했지만 상품탐색과 포인트 적립을 한번에 할 수 있어서 UI/UX를 잘 개선한다면 활용가치가 클거라고 생각했다.

또 CJ ONE 앱도 비슷한 이유로 아쉽다. 포인트 적립과 이벤트로 가득찬 앱이라서 CJ계열사를 이용하지 않으면 앱을 실행할 일이 없게 되는데 앱 자체도 다른 앱에 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UI/UX가 아니라서 폰트도 작고 아이콘 사이즈도 작고 텍스트들이 촘촘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함이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UX개선이 되면 지금보다 쉽게 잘 이용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원가입 후 멤버십 무료로 이용하세요!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 회원가입했던 서비스들을 살펴보니 회원가입과 동시에 멤버십혜택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별도의 멤버십에 가입할 필요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기본 회원등급이 주어지면서 혜택이 제공된다. 그래서 멤버십을 탈퇴하고 싶다면 회원탈퇴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멤버십에 별도 가입을 하지않았지만 나의 실적에 따라 등급에 맞는 혜택이 제공되고 이것을 멤버십이라고 부르니까 그걸로 됐다. 혜택은 어떤걸 주고 어떤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포켓CU, 우리동네GS 비교



편의점앱들을 보면 동일하다.

멤버십 가입없이 회원가입만으로 멤버십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점은 CU편의점은 편의점에서만 이용가능한 혜택이 주어지고, GS25는 GS리테일내 여러 서비스를 함께 이용가능한 혜택을 제공해준다는 점.

그러나 혜택이 많아도 내가 이용하지않는다면 쿠폰이 의미가 없기때문에 ㅠㅠ 내가 자주 이용하거나 이용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이용하면 아주 큰 혜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해피포인트, 이디야 비교



해피포인트는 혜택이 더 거대하다. SPC계열사뿐만 아니라 제휴처의 할인혜택까지 제공해주고 있어서 혜택이 어마어마하다. 몰라서 못쓰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알고있었다면 엄청 잘 사용했을 것이고 그로인해 혜택을 엄청 누렸을 것 같다.

이디야는 스탬프를 채우는 조건들이 있고 그에따른 혜택이 제공되고 꾸준하게 이용을 한다면 커피할인쿠폰이 쏠쏠하게 꽂히기때문에 사용하면 할수록 혜택이 넘쳐나는 방식이라서 알뜰하게 잘 사용중이다.


멤버십을 이용하는 이유는 혜택을 받기위해, 더 받기위한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이번기회에 몰랐던 것도 알게되고 알던건 더 잘 알게되었으니 앞으로 똑똑한 유저가 되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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