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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슈즈 Feb 26. 2024

UX디자이너입니다만..

UX란 무엇일까요? UX디자이너는 무엇을 할까요?

저는 기획자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기획업무를 담당했고 Front/Back 기획을 모두 다 진행했습니다.

요즘은 UX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B2C서비스, Front 기획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제 역할을 UX기획, UX디자이너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는 UX디자이너입니다만.. 

'UX'라고 하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비주얼 디자인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있습니다.

순수 디자인을 하는 분들을 UX팀, UX디자이너라고 부르는 곳들도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기획자와 디자이너 역할이 애매모호해지면서 UX디자이너, UI디자이너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 UX/UI디자이너라고 부르기도 하고 요즘은 또 Product Design라고도 부르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UX란 무엇일까요?

UX는 User eXperience를 줄인 말로, 사용자 경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UX설계, UX리서치, UX Writing 등의 업무를 하면서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고민하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과제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UI란 무엇일까요?

User Interface를 줄인 말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GUI디자이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이 진짜 비주얼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직을 한다고 생각해보고 채용공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채용공고에서 기획, 디자이너, UX로 검색해서 살펴보면.. IT회사마다 UX/UI 영역에 대한 호칭,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약간씩 같으면서 다르게 부르고 있다는 걸 채용공고의 주요업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모호하다는 생각도 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 회사는 기획자를 UX기획, UX디자이너로 부르고 디자이너를 UI디자이너로 부릅니다.

그런데 어떤 회사는 UX디자이너가 비주얼 디자인을 합니다.

또 어떤 회사는 Product Design가 기획+디자인을 같이 진행하기에 디자인만 하던 사람들은 기획을 공부해서 업무를 해야하고 기획만 했던 사람은 디자인을 배워서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Product Design의 길을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바라보는 역할의 영역이 다르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ㅜ


그런데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회사마다 부르는 호칭이 달라도 내가 하는 업무에만 집중한다면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더라도? 또는 지금 회사에서 업무를 계속 하더라도 내가 하는 업무는 그대로일거라고 생각해요.




UX/UI디자이너의 next는 무엇일까?




UX기획? UX디자이너들은 이런 일을 합니다.


UX 설계

사용자 관점의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사용성 개선 방안 도출(workflow, wireframe 등)

서비스 오픈까지 유관부서와 협업하여 최적의 디자인이 반영되도록 하고, 오픈이후 정성적/정량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UX 개선

UX 리서치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여 니즈와 패턴을 파악하고 새로운 고객 전략과 방향을 제시

리서치 주제 정의, 설계, 진행 및 분석 등 고객 리서치의 모든 단계를 실행(UT, survey 등)

UX Writing

사용자향 브랜드의 언어적 표현 방향성을 연구 및 제시

프로덕트 전반에 걸쳐 일관된 목소리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가이드 제작하여 배포 및 공유


UI디자이너? GUI디자이너는 이런 일을 합니다.


UI 디자인

 UI 디자인, Prototype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모든 설계과정에 관여하여, 서비스 경험을 디자인

모바일 및 PC 웹 등 다양한 디바이스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고민하고 설계


순수 디자인 영역도 세분화가 되는데..

UI디자이너, 콘텐츠 디자이너, BX디자이너 등으로 나뉘고 그들의 일은 조금씩 다르죠.

그런데 앱 기획할때 쉽게 만나는 디자이너는 UI디자이너이고, 이벤트/프로모션 페이지 제작등을 할때 운영성 업무를 주로 하는건 콘텐츠 디자이너들입니다.

물론 이 모든걸 다 하는 디자이너도 있고 세분화되어있는 조직도 있는데.. 경계선을 나눈다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디자이너라도 다 다르다는 것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Product Design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이 모든걸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획자는 디자인을 배우기도 하고.. 디자이너는 기획을 배우기도 하면서 서로의 영역의 경계선을 허물고 모두 다 하게 되기도 하죠. 어쩌면 각자가 서로 잘하는게 다를 수 있기때문에 도전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ㅜ

그래서그런가 저는 요즘 온라인으로 디자인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ㅎㅎ

저에게 새로운 도전(?)아닌 도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주 열심히 듣고 있는데.. 저의 꿈은 언젠가 제가 디자인한 UI화면을 만들어보는 것! 저에게는 아주 큰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다보면 할수있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배워보고 있는데.. 사실 저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걸 추구하기때문에 이번 일로 저의 신념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고 있습니다.

암튼 한달 뒤의 저의 도전의 결과가 어떨지? 기회가 된다면 브런치에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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