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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슈즈 Feb 19. 2024

#UX분석.팔도감

팔도감 APP 설치해보았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자주 이용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장볼때도 있지만, 배달도 되고 빠르기때문에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자주 이용합니다.

직업특성상 여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휴대폰에 쇼핑몰이 왕창 설치되어있다 ㅎㅎ

그러다보니 가입도 웬만큼 다 해두고 해서 쿠폰혜택이 쏟아진다. 그래서 1곳만 이용하기보다 쿠폰주는 곳에서 장보기를 하다보니 1주일에 3개정도의 서비스에서 장보기 배달을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 제철음식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찾아보다가 '팔도감'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팔도감 APP을 설치해서 둘러보았고, 내가 살펴본 내용을 기록해본다 :)




팔도감 서비스란?




팔도감 서비스는 제철 먹거리 서비스다.

팔도의 맛이 우리집 식탁으로 온다는 의미로 '팔도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철음식의 맛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상품의 사진들이 클로즈업되어서 큼직하게 노출되고 있어서 보는내내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둘러보다보니, 마켓컬리, 못난이마켓등의 서비스가 떠오른다.

다른 서비스가 떠오른다는 것은, 창의적이고 새롭다기보다 유저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또하나의 먹거리제공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니즈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제공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팔도감 스플래시화면 모음




일단 스플래시화면을 살펴보고 싶다.

앱을 실행할때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화면이 스플래시화면이기때문에 타사는 광고를 이곳에 노출하는 경우들이 많은데..팔도감은 이 서비스 자체를 잘 브랜딩하기 위해서일까. 제철음식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서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준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여러번 실행해보니까 3개의 이미지가 랜덤하게 보여졌다. 아마도 계절별로 이미지를 교체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팔도감 서비스 소개




팔도감 APP을 설치해본 후, 상단 탭을 쭉 살펴보았다.

상단의 탭은 홈을 포함해서 총 5개로 구성되어있다.

마감임박과 번쩍할인의 경우 유사해서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고, 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나의 경우 홈과 베스트를 가장 먼저 선택해서 살펴보았다.

홈의 다양한 상품추천들이 되고 있어서 둘러보았는데.. 둘러보다보니 스크롤이 끝없이 펼쳐지는 걸 보고 ㅎㅎ

베스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베스트탭을 이용해서 인기상품을 둘러보았고, 그 다음에는 2월제철을 살펴보았다.

지금 제철음식이 무엇인지, 구매해서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탭의 위치를 조정해보면 어떨까싶다.

유저들이 관심있어할만한 그리고 파도감 서비스를 잘 보여주는 '2월 제철'탭을 2번째..홈 바로옆으로 옮기면 어떨까? 할인과 베스트는 다른 쇼핑몰에서도 항상 보여지는 뻔한 정보들인데 팔도감이라면 팔도감만의 콘텐츠로 승부를 해야하는게 아닐까생각해본다. 그래서 탭의 위치를 조정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은 할인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가격대가 대체로 저렴한게 아니기때문에 상품의 질로 승부를 하기때문에 할인보다 제철음식을 보여주는 재료에 집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그리고 할인을 많이 받고 싶다면 일반 장보기몰에서 냉동음식들을 구매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ㅠㅠ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팔도감 UX/UI분석




그럼 이제 팔도감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살펴본 느낌부터 말해보면,

일정시간이 지난뒤에 가격이 오른다는 점. 무료배송이 된다는 점을 뱃지로 알려주고 있지만 타사의 뱃지와 분류가 좀 다른 듯 싶다. 뱃지로 보여줄만큼의 중요한 정보인지 잘 모르겠고 2개의 레벨단위가 달라서..

나라면 무료배송 뱃지는 모두 제외하고 가격할인 뱃지만 노출해서 집중도를 높일 것 같다.

그리고 가격정보 옆에 할인율과 할인된 가격이 표시되는데.. 할인받아도 가격들이 싸지않아서 할인율이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타사의 경우 할인율 적용된 가격이 싸기때문에 의미가 있지만 팔도감은 다르게 표현해야하지않을까. 다른 장보기몰과 같은 표기방식은 의미있는 정보인지 잘 모르겠다.


또 판매처정보도 상품목록에서 노출되고 있는데.. 판매처정보가 유명한곳도 있겠지만 다 그런지 잘모르겠고..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 메인에 노출될 만큼의 중요한정보인지 잘 모르겠다.

텍스트가 많아서 상품에 집중이 안된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미지만 보고 상품상세로 이동하게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품정보를 잘 눈여겨보지않게 된다.




팔도감 에러




팔도감은 인기있다고 생각해서 3일정도 앱을 계속적으로 사용했는데.. 주말에 이용해서 그럴까..

추천상품의 변화가 별로 없어서 계속 보던 상품만 추천이 되니까 역동감이 없어보여서 서비스가 활발하게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건지 궁금했고, 쿠폰도 기간이 지난 쿠폰을 노출하고 있어서 판매가 없어서 운영관리가 안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물론 비로그인 상태로 확인을 했기때문에, 로그인 후 달라질 수 있지만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잘 갖춰져있어야지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팔도감 서비스를 둘러본 전체적인 느낌은, 홈에서 스크롤 내리면 추천상품, 할인상품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굳이 다른 탭을 이동하지않아도 홈에서 많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서 쇼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무한스크롤처럼 보여지기때문에 끝없이 내려가다보니 탐색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 이용했을때는 상품이 많다고 느꼈지만 몇일 이용해본결과, 같은 상품을 계속 추천해주고 노출되고 있어서 상품수가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가 관심있어하는 상품추천로직이 있어서 그럴수있지만 전체적으로 적은 상품을 반복 노출하고 있는 것 같고 리뷰갯수도 특정 상품들만 많고 대부분 적어서 상품목록에서 리뷰갯수 노출이 의미있으려면 좀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사용해보면서 반찬가게 서비스가 생각났다.

요리법도 같이 엮어서 콘텐츠로 구성하면 더 정보가 풍성하고 재료구매를 더 많이 하게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제철음식을 구매하는 유저의 심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그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한다면 좀 더 활성화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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