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4 점심시간에 전시회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예술의전당이 있는데, 회사를 옮긴 뒤 예술의전당에 온건 처음이다. 무려 2년 만이구나. 유프있을 땐 취재 때문에 정말 많이 왔었는데.
점심시간에 덴마크 디자인전에 다녀왔다.
얘네들은 플라스틱 의자.
나무의자들.
몇 년 전 대림미술관에서 했던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핀 율 전시도 취재 갔었는데, 핀 율 의자도 몇 개 있었다.
빨간 받침 위에 빨간 의자라니ㅠ
이렇게 쇼룸도 있었다. 사랑스러워라.
덴마크 커트러리. 이런 거 보면 가슴이 막 설렘.
주방 쇼룸.
의자 보는 내내 앉아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전시 마지막 코너에 의자 여러 개를 앉을 수 있게 뒀다.
기념품숍에는 플라잉 타이거 제품들이 있었다.
이런 곳에서 이런 광고를 하는 건 엄청 효과적이지.
나만 해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뒀으니.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가볼 테다)
전시 보고 식사는 편의점에서 3분 만에 샤샤샥.
씨유 멜론빵 맛있다길래 먹어봤다. 진짜 달다. 맛있긴 한데 한번 더 사 먹을 건 아니구.
내가 단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