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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원 Jul 05. 2022

첫 프로젝트, 열흘의 기록

지난주 월요일 첫 고객사 배정을 받고 이제 2주차다. 타임스탬프로 찍어본 약 열흘간의 기록.


첫날. 아침은 든든하게. 로제스프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시간이 흐르고 점심. 어쩌다 보니 삼계탕을 먹었다.


2일차 출근길의 시행착오. 오늘도 열심히 간다.



도착했으니 아침 먹는다. 소프트 번 맛있네. 맥모닝은 날 실망시키지 않지.


밥 다 먹었으니 일하러 가자.



2일차 되니 아주 조금 적응. 오전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 구내식당에서 먹는다. 푸짐하군!


야근을 해보자. 배달로 시킨 초밥이 아주 맛있네.



한창 일할 시ㄱㅏㄴ..



3일차. 경기도민은 아침 7시에도 고속도로 위에 있지요.


오늘 아침은 써브웨이를 먹어볼까. (실망스러웠다)



고객사 구내식당 밥이 참 맛있다. 아보카도 콩국수에 떡볶이, 현미밥, 하이라이트는 고추무침! 너무 좋다 ㅠㅠ



왠일로 일찍 퇴근을 했다. 설레서 견딜 수가 없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4일차. 오늘만 버텨보자 아자아자. 장마철 출근길.



무사히 도착했으니 머쉬룸 스프를 한 잔 때리자.



5일차. 드디어 금요일이다 눈물난다. 오늘은 교육 때문에 본사로 왔다. 자율좌석제인데 이렇게 아늑한 좌석도 있다.



하늘도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구나



(주말이 지났다)


정신차려. 월요일이야.


생존배낭 같은 노트북+키보드+기타 등등의 무기를 지니고 전쟁터로 향한다.



월요일인데 좀 늦었다. 오늘도 역시 광역버스엔 자리가 없다. 돌덩이같은 짐과 함께 1시간 가량 서서 간다.


일하던 중 멍... 초록색을 보며 눈을 쉬게 해준다.



오늘 저녁은 대창덮밥이다.



집에 왔으니 잔다.



또 아침이다. 환승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 알감자랑 소떡소떡 먹고 싶었는데 문 안 열었다.



오늘도 서서 간다. 타는 곳 계단에서. 사고 나면 큰일 나겠구나 싶다.



오늘 아침은 단호박스프. 스타벅스 스프 3종 마스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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