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방향인지 매순간을 되돌아보라
최근에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열정과 열심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그러면서 스스로 반성하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 바르게 아는것, 그리고 그렇게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낀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안하니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성경에도 잘못된 열심으로 일을 그르치거나 막대한 피해로 나라를 망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언젠가 내 지식과 앎의 부족을 심각하게 느껴 강의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려놓으려 했을때(그래서 지금은 강의 스타일이 연구나 토론으로 바뀌었다), 교회에서 내 생각의 한계로 나누다 그것이 잘못된 방향이었음을 깨달았을때 온 죄책감은 나를 힘들게 했다
지금은 매순간 말과 행동에 대한 신중함과 겸손함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그마저도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힐때가 많아 차라리 말과 행동을 아낀다
매일 스스로와 주위를 돌아보면서 나의 방향과 걸음이 바르게 가고 있는지 점검하며 살아야할 시기가 온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