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3> 이제훈의 연기대상 수상, 결론은 중꺽마

by 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모범택시 3>가 어제 날짜로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인기가 대단했기에 이번 2025년 SBS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 3>의 배우 이제훈은 이변 없이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3년의 공동 수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의 쾌거를 이뤄냈죠. 개인적으로는 일말의 의심의 여지도 없는 결과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제훈 배우가 보여줬던 극중 연기는 신들린 연기라고 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어눌한 모자란 바보연기는 물론 일본어를 구사하는 야쿠자로 변신하기도 했고, 연변 출신 조선족 범죄자, 아이돌 매니저, 접신 들린 무당, 충청도 농촌 총각, 그리고 이탈리아 출신의 스포츠 에이전트까지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 따로 없을 정도였죠.


지금까지 한 드라마에서 이렇게 천의 얼굴을 가진 배역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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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 방영되었던 아이돌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아이돌 댄스까지 섭렵해 무대 리허설에서 아이돌 멤버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죠. 민망함을 시작으로 경악을 넘어 '경이로움'이라는 감정으로까지 승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vkRNEgq4E




가끔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표현하곤 하며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브런치활동을 하며 글쓰기에 정말 재능이 있어 보이는 분들을 마주할 때도 이런 감정을 많이 느낍니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저런 스토리를 생각해 냈지? 하고 말이죠.


하지만 과연 이런 사람들은 뛰어난 재능밖에 없을까요? 이제훈 씨는 2025년 12월 31일에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대상을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받았음에도 연기가 아직도 어렵고 그동안 힘들었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재능도 필요하지만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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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바로 모차르트와 그를 평생 라이벌로 생각했던 살리에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차르트를 천재라고 부르지만 그도 어린 시절부터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연습하며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혹독한 교육 아래 수많은 곡을 작곡하고 연주하며 실력을 갈고닦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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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농구의 신이라 부르지만 정작 본인은 "재능은 경기를 이기게 하지만, 팀워크와 지능은 챔피언십을 이긴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에서 탈락했던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혼자 연습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하죠.


작가 J.K. 롤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쓰기 전 그녀는 이혼하고 실직 상태에서 생활보호 대상자로 살았습니다. 첫 원고는 12개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 토마스 에디슨의 실패와 성공스토리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니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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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오래된 명언이 있습니다. <논어> 옹야 편에 나오는 말을 각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45년 넘게 살아보니 즐기는 자가 늘 이기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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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저는 한 문장을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즐기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말입니다.


모범택시를 통해 배우 이제훈의 모습을 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꽤 묵직한 감동과 교훈도 줬죠. 수상소감에서 흘린 그의 눈물은 화려한 연기 뒤에 숨겨진 수없이 많은 밤의 피나는 연습과 고민, 좌절과 극복의 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이러한 신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은 물론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이끌어준다는 진리를 말입니다. 좌절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자신할 수 있을 때 그러자고 말이죠.


이제훈 배우가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함께 그 진리를 알려주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


한 줄 요약 : 재능보다 중요한 건 노력, 노력보다 요한 건 이지 않는 음. 결론은 또 '중꺽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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