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교육 유튜브 채널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

by 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은 없으시리라 생각이 되어 제가 자가발전, 즉 스스로 군불을 지피기로 했습니다. 52만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로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mvr9P_xPZAE&t=3118s




때는 바야흐로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전에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인연을 맺은 방종임 대표님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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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자녀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표님께 배운 만큼은 아니지만 대표님도 제가 그동안 아빠로서 살아온 길에 대해 들으시고 많이 놀라시더군요. 그분이 보시기에도 제가 생각보다 보기 드문 케이스였던 모양입니다. 그 일이 있고 반년 정도 지난 뒤 그렇게 섭외 연락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미미미누> 채널에 출연했을 때의 영상도 보신 모양이더라고요.


사실 그때 출연했던 제 모습은 좀 아쉬웠습니다. 컨셉도 차분한 대담 형식이었고 미미미누님과 윤도영 선생님 두 분이 워낙 대단한 분들이셔서 차분히 듣고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방종임 대표께서 제 특이한 이력을 좋게 봐주셨는지 아빠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에 함께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오셨고 그렇게 이 방송이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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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민이 되기는 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이다 보니 허락도 필요했고 행여나 불필요한 말실수를 할까 걱정도 되어서였죠. 밑져야 본전이고 못하면 편집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에 수락을 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기회도 흔치 않으니까요. 현장에 도착해 보니 저와 함께 출연하는 두 분도 뵐 수 있었는데 들어보니 훨씬 더 훌륭한 분들이셨습니다.


한 분은 아직 학교를 다니지 않는 두 아들의 양육을 전담하는 강혁진이라는 분이셨죠. 마케터라는 본업도 놓치지 않고 선데이파더스 클럽이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시는 등 활발하게 활동도 하시고 계셨습니다. 다른 한 분은 대치동에서 수학 학원도 운영하시는 김필립 원장님이셨는데요. 대학생을 비롯해 자녀 셋을 훌륭하게 키워내시며 자녀교육에도 열정이 크시고 아이들과의 애착도 잘 형성된 정말 멋진 분이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전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으로 녹화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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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부터 NG가 났거든요. 늘 느끼지만 저는 초반이 취약하더군요. 아마 2008년에 출연했던 퀴즈대한민국 때부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긴장이 풀린 뒤부터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한 시간여 동안 녹화가 진행되고 아쉽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지만 미리 준비해 뒀던 메모 내용의 대부분을 털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셨던 다른 두 분은 워낙 달변이셔서 대본도 없이 매끄럽게 말씀을 잘하셨는데 저는 그 정도 경지는 아니더라고요.


마무리까지 잘한 뒤 기념사진까지 한 장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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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밥 시간이기도 해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스튜디오에서 못다 한 이야기, 스튜디오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좀 더 돈독해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감탄하면서 배울 수도 있었고요. 김필립 원장님과 강혁진 님이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하신 분들인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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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를 마치고 막상 결과물이 업로드되었길래 확인해 보니 섬네일만 봤음에도 민망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제가 녹화할 때 저런 표정을 지었는지도 처음 알았고요. 편집을 거의 안 한다고 하시더니 진짜 날것의 방송으로 제 모습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흑역사로 남을지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찬찬히 아이들과 함께 분석해 봐야겠습니다.


한 줄 요약 : 191만(미미미누) 유튜브에 52만(교육대기자 TV) 채널까지 출연했으니 이 정도면 소원성취했다고 봐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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