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계의 핵인싸, 마음의온도·소리글 작가를 만나다

by 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브런치 활동을 오래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분들을 온라인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이나 진공청소기처럼 사람들을 흡입하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저는 사실 부지런히 글을 쓰는 능력이 있을지는 몰라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은 없는지라 늘 그런 분들의 에너지를 감탄하면서 바라보곤 했죠.


며칠 전 브런치의 핵인싸 중의 핵인싸와 다름없는 그런 분들을 만나 뵙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마음의온도 작가님과

@소리글 작가님이죠.


이 두 분의 글을 들어가 보면 게시물마다 댓글은 기본 80개가 넘습니다. 많은 분들이 활발하게 거의 실시간 채팅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더군요. 어쩌면 이런 분들께서 브런치를 더 활동적으로 만드는 분들이니 더 예우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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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은 좀 전격적이면서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감이 없지 않습니다. 두 분과의 인연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다른 분들과 다르지 않게 계속 글로만 소통해 온 사이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소리글 작가님께서 제가 사는 곳과 지근거리에 사신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연락처를 받게 되었죠. 마음의 온도 작가님께서도 가까이 사시고 평소 친분이 두텁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삼자회동 개념으로 한 번 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6자회담도 아닌 이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 삼자회동이 잠실 인근 모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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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여왕벌이신 소리글 작가님의 주도로 장소는 일사천리로 확정되었고 제가 미세한 차이로 먼저 도착해서 두 분을 기다렸습니다. 브런치 카페에서 만나는 브런치 작가들이라니 재미있는 상황이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분이 거의 동시에 들어오셨는데 다들 반갑게 대해주셨습니다. 제 얼굴이 사실 브런치 글에서도 많이 공개되었지만 영상으로까지 볼 수 있어서 거의 공공재에 가까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식사는 세 가지 메인 음식과 함께 차도 함께 주문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뛰어난 안목을 가진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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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는데 언제나 그렇듯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이야기 주제는 그야말로 화수분처럼 샘솟듯 솟아올랐습니다. 평소에 서로 궁금했던 점도 나누고 공통분모를 찾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점 중 하나였을 아이들 사진도 보여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새삼스럽게 서로 손이 예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죠. 제 손은 바로 알아보실 테고 나머지 두 손은 누가 누군지 맞춰보시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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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게 시간은 흘러 순식간에 두 시간이 지나가버리더군요. 즐거웠던 시간은 다음에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로 기약하며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두 분께서 고민을 하시다가 모자이크를 요구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자면 두 분 다 엄청 동안이셨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마음의온도 작가님께서 제게 새로운 이미지를 하나 만들어주셨습니다. "방배동 서래마을 빌라에 사는 청년"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좋다고 하시니 다음에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저를 보면서 기자, PD, 작가, 만화가, 미용실 원장, 백수 등 다양한 직업군을 떠올리셔서 이 또한 제법 쏠쏠한 재미였는데 방배동 이미지는 오랜만에 신선한 이미지였네요. 역시 작가님답다 싶었습니다.


아무튼 귀하디 귀한 시간을 내주신 두 분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에도 귀한 말씀을 전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고마운 마음을 담아 두 분께 헌정합니다. 딱히 의미는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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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다음에도 그동안 꼭 뵙고 싶었던 분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마음의온도 #소리글 #자녀교육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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