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상 무 형 [ 大 象 無 形 ]
대상무형[大象無形]
- 큰 형상은 형체가 없다 -
우리 태양계가 있는 은하엔 약 1천억 개의 별이 있고
그런 은하가 우주엔 1천억 개가 있다고 한다.
10,000,000,000,000,000,000,000개(10의 22승 개)
이것은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의 개수이고,
그 속에 존재하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나 위성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무한한 크기의 우주는
빅뱅 이후로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단다.
대체 어느 공간 안에서 이것은 팽창하고 있는 것일까?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큰 그 우주를 담은
더 큰 것은 무엇일까?
대상무형[大象無形]
노자는 그것이 도[道]라 했다.
나는 어느 곳에든 있으나 보이지 않는
우주를 품고 있는 것이 신[神]의 존재 아닐까?
생각한다.
PS. 오늘의 작품명 '대상무형'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작품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