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빨래를 하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했습니다.
" 햇살이 따뜻해서요.".
저 좋은 햇살에 향긋한 향기를 머금은
옷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햇살에 뽀송뽀송 말려져 갈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속으로 한 번 더
말하면서요.
삶의 여유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시간이 많아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맛난 음식을 먹고 경치 좋은 곳을 보러
가는 게 삶의 여유일까요?
평범한 순간들이 평범하게 보이지 않을 때
특별하지 않은 시간이
슬로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당신의 눈에 천천히 오래 기억될 때
그러한 순간이 삶의 여유가 아닐까요?
삶의 여유는 생각하고 바라보고 느끼기
나름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삶의 여유를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는 겁니다.
당신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