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고(告)하노니

by 인성미남

부디 잊지 말아 다오

어렵사리 닿은 마음하나

몹쓸 바람 한편에 맞아 나뒹구는 낙엽처럼

너라는 나무 곁에 맴돌다 흩어지고 싶지 않으니

부디 잊지 말아 다오

애잔하게 내민 마음하나

매거진의 이전글건들지 말아야 할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