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나

by 인성미남

곁에 없다는 그 생각에

낯선 곳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 듭니다.

가야 할 곳도 있어야 할 곳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생각에 갇히고 맙니다.

곁에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은

사랑의 부작용 인가 봅니다.

아프면 약 이라도 먹을 수 있지만

무엇으로 이 허전함을 채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곁에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이미지출처(사진: UnsplashPavel Nezn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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