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짧은글 긴 여운
돌아서는 길가에서
by
인성미남
Mar 27. 2024
바삐 돌아서는 길가에
이른 벚꽃이 피었다는 걸 알았다.
미안해하며 마음을 쓸어내렸다.
계절이 오고 가는 것쯤은 눈치채려
세상을 눈여겨보던 날들도 있었건만
이름 모를 거리에 잠깐 스쳐 지나간
벚꽃 나무에 외로움이 소박하게 피었다.
곧 벚꽃이 흐드러 지게 피고 지고 나면
이름 모를 거리에 서서 아쉬워하다
이내 돌아서고 말 테다.
keyword
벚꽃
마음
봄
1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인성미남
낮에는 공간을 디자인 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픈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
구독자
76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마음 번역기
봄의 이유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