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악사들
리스본 여행
화려한 조명 아래 우린 잠시 미쳤었지 (Feat 거리의 밴드)
저녁을 먹고 동행들과 헤어져 숙소로 가는 길
갑자기 들려온 음악소리~
그곳엔 술에 취한 여행객들과 한 이름 모를 밴드가
한데 어우러져 광란의 파티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래 이게 유럽이지
맥주를 마시며 그들의 뒤를 따라 한참을 걷다 보니
꽤 멀리까지 와버렸다
피리 부는 아저씨를 따라가던 아이들 마냥
무언가에 홀려 꿈같은 시간을 보낸 후
숙소에 돌아와 한참을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였다
리스본 밤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