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종식시킬 넥스트제너레이션의 리더로 메드베데프,즈베레프,치치파스와ㅜ함께 ATP 투어에서 종횡무진 활약합니다. 다른 넥젠 선수들보다 체구는 작지만 빠른 발과 파워풀한 포핸드, 위협적인 백핸드를 구사하며, 마침내 2020년 코로나 시대 무관중으로 치뤄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US오픈 결승전에서 2:0으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역전시키며, 뉴욕의 침묵 속에 1990년생 중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도미니크 팀, 하지만 거짓말처럼 그 날의 우승이후 팀은 손목 부상과 슬럼프에 시달리며, 결국 재기하지 못한 채 이른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넥젠 선수 중 가장 Big3에 근접했던 선수, 팀을 싫어하는 팬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겸손하고 바른 인성의 소유자 (간혹 라켓을 부수긴 했지만.. 다른 넥젠에 비하면 선녀)
라파엘 나달 상대 6승 10패
노박 조코비치 상대 5승 7패
로저 페더러 상대 5승 2패
2019-2020년 Big3 상대 9승 3패
위대한 그랜드슬래머 도미니크 팀!!!
원핸드 백핸더 도미니크 팀
도미니크 팀은 원래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했지만 코치였던 귄터 브레스닉의 권유로 원핸드 백핸드로 변경
도미니크 팀은 공격적인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했으며, 일반적인 원핸드 백핸더들이어렵게 생각하는 높은 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수비력이 좋고 최고속도 233km 의 서브는 클레이 코트에서 더 돋보였는데 흙신 나달을 상대로 무려 4번이나 클레이 코트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핸드 백핸드로 클레이에서 나달에게 승리를 거두다니... (페더러 안습 ㅜ)
당시엔 제 2의 흙신이 등장했다며 도미니크 팀을 나달에 이은 계승자로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죽지않는 불멸의... 흙신)
넥스트 제너레이션
1993년 생의 도미니크 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앤디 머레이를 포함한 Big4의 시대가 계속되며,세대교체가 될 조짐이 보이지 않았던 테니스...씬
그로인해 단 한번도 그랜드슬램을 우승하지 못한 89년생 니시코리 케이, 90년생 라오니치, 91년생 디미트로프 등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의 선수들을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도미니크 팀을 비롯한 1990년대 생 넥스트 제너레이션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란 용어는 ATP 넥젠 파이널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는데,
지금봐도 쟁쟁한 선수 리스트업...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풍성한 메드베데프, 생각보다 어린 하차노프, 루블레프!!
이 대회 우승자가 무려 한국의 킹현!! 정현 선수라는 자랑스러운 사실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불리는 선수들 중 단연 도미니크 팀이 돋보였고, 알렉산더 즈베레프, 다닐 메드메데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등 피지컬을 이용한 강력한 서브와 스트록에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들을 팀치즈메... 라고 부르는 한국식 네이밍법 등장
팀은 96~98년생인 넥젠들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활약한
넥젠 선수들과 함께 Big3 시대를 무너뜨릴 선수로 여겨졌습니다.
도미니크 팀의 그랜드슬램 성적
. 호주오픈 : 2020 준우승 (vs 노박 조코비치) 19승 10패 (66%)
. 롤랑가로스: 준우승 (2018,2019), 4강 (2016,2017) 28승 10패 (74%)
. 윔블던: 4R (2017) 5승 7패 (42%)
. US 오픈: 우승 (2020), 8강 (2018) 23승 9패 (72%)
VS 노박 조코비치
도미니크 팀과 노박 조코비치는 총 12번 맞붙어 5승 7패로 팀이 열세
2019년 롤랑가로스 준결승에서 악천후 속에 2일에 걸쳐 풀세트 경기 끝에 팀이 승리
2020년 호주오픈 결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5세트 경기 끝에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020년 ATP 파이널 준결승에서는 팀이 타이브레이크에서 역전
노박 조코비치의 가장 까다로운 라이벌 중 한명이었던 도미니크 팀
조코비치 앞에만 서면 작아졌던 다른 넥젠에 비해 조코비치와 꽤 대등했던 전적
바브린카와 팀 등 공격적인 원백한테는 조금 고전했던 조코비치
VS 라파엘 나달
나달과 팀은 총 16차례 맞붙어서 6승 10패로 팀의 열세
팀은 클레이코트에서 4번 나달을 상대로 승리했고, 조코비치와 함게 나달을 클레이에서 4번 이상 이긴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클레이 전체 기록이라니 ....나달의 위엄)
나달의 안방이라고 불렸던 롤랑가로스에서 2018,2019 두번 결승에 올라 나달을 상대했지만 두 차례 모두 패배,,, 나달조차 그 다음 우승자는 팀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팀의 유일한그랜드슬램 우승은 하드코트인 US 오픈.
2018년 US 오픈 8강은 나달과 팀의 에픽 매치 중 하나
무려 1세트부터 나달이 0-6 베이글스코어를 먹는 치욕을 맛 본 경기
나달의 파워에 전혀 뒤지지 않았던 팀의 파워!!!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팀이 스매시를 날리며... 5세트 대접전 끝에 나달의 승
VS 로저 페더러
같은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팀과 페더러
총 7번 만나 5승 2패로 팀이 우세
가장 중요했던 경기는 2019년 인디언 웰스 결승인데, 2:1 팀이 승리하며 커리어 첫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샤샤 즈베레프는 팀과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라이벌입니다
2020년 US 오픈에서 첫번째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두 선수 경기는 5세트 대접전 끝에
2:0 에서 3:2로 역전한 팀의 승리로 끝이납니다...(승부의 세계란..)
경기 초반 즈베레프의 압승이 예상되었는데, 우주의 기운이 팀에게
코로나 시기 무관중으로 치뤄진 경기라 그런지 먼가 우주에서 단 둘이 테니스 치는 기분이랄까 도미니크 팀은 이 승리로 1990년대생 중 가장 먼저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
넥젠 중 팀과 메드베데프 만이 그랜드슬램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치치파스와 즈베레프는 아직...
주니어 시절 롤랑가로스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미니크 팀
이때부터 이미 흙 신동의 기운이...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챔피언 토마스 무스터와 함께 레전드로 기록될 도미니크 팀
부상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은퇴하는게 너무 아쉽지만, Big 3 강점기 동안 가장 강력했던 라이벌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도미니크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