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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PM Oct 30. 2023

부업을 월급 이상으로 만든 전략

10월 그로윙데이 후기(1분)

이렇게 주면 남는 게 있을까?


비즈니스 외에

보편적 인간관계에오르는 생각입니다.

인간이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줍니다.


문제는 가지고 있는  정신적, 물질적, 시간적 자원은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조금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손자병법, 유대인 속담에서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 적혀있습니다.

제가 들은 세션의 발표자님도 이에 충실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능한 많이 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2023년 10월 코드스테이츠 주최 그로윙 데이

행사에서 제가 이해한 내용을 1분 만에 전달해 드립니다.


발표자님 세션 홍보 배너


1. 일반적인 비즈니스 전략


멘토님,
수익화까지 빡세게 하면 1~2년 걸리지 않을까요?


몇 달 전 사업체를 여러 개 운영하시며,

엑싯을 두 번이나 하신 분께 여쭤보았습니다.


"아닙니다. 빨라도 3년은 걸립니다."

그러면서 실제 유튜버들도 몇 년씩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네.. (ㅜㅜ)


역시 돈 벌어먹고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돈을 버는 것은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업 혹은 비즈니스는 대게 아래와 같은 단계를 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0) 시장분석

(1) 제품 니즈 파악,

(2) 신뢰도 쌓기
(3) 입소문

(4) 브랜딩

(5) 수익화


그리고 사업이 커지면

나머진 투자 유치 및 사업 다각화를 하기도 하죠.

문제는 수익화가 쉽지도 않지만 3년 정도는 걸린다는 겁니다.

근데 발표자님은 이 기간을 10배 가까이 줄였습니다.

그 시작은 '제품 수요 파악 비용을 줄이는 겁니다.'


2. 이걸 돈 주고 산다고?


낮은 비용으로 수요를 검증하기 위해서

원가 혹은 요구되는 전문성이 낮은 시장과 제품 택합니다. 근데 그런 게 돈이 되냐고요?

네.


"옛날에는 간단한 랜딩페이지 1억 주고 만들었어요
왜요? 모두에게 생소해서 부르는 게 가격이었거든요"

데이터 분석으로 유명한 송길영 님이 말니다.

사람은 필요하다면 원가가 낮아도 삽니다.

발표자님 사례  있습니다.


-'GPT가 만들어주는 포트폴리오 양식'

본 제품은 그럴듯해 보이나 매우 적은 비용으로도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증하기도 쉽습니다.

간단히 설문 응답을 모으면 됩니다.


-사업 계획서 작성 도우미

2번 써본 경험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잘 쓰지 못하죠.

그런데 고객이 생깁니다.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 제작 도우미

역시 고난도 전문성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고객이 생깁니다.


이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행동력 있게 실험해야  합니다. 찾기가 힘들면,

잘했거나 칭찬받은 능력에 대한 경험을 메모합니다.

진짜 안 떠오르면 모든 부업 도메인을 리스트를 뽑아 순서대로 다 실험해 보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선택했으면 다른 제품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문성이 없는데 선택받을 수 있을까요?


3. 고객만족 1000배 전략


발표자님은 제품 경쟁력이 아무리 낮더라도,

고객을 점진적으로 모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에 '고객 만족 1000배 전략'을 말했습니다.


고객에게 무언가를 팔 때

가격의 1천 배를 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원가 따지지 말고, 최선을 다해 도와줍니다.

그러면 돈은 안 남더라도, 고객 후기가 남습니다.

후기를 통해 신뢰도를 쌓고, 입소문을 만듭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발표자님은

큰 회사 대표님과 직접 계약을 맺기도 합니다.

저의 지식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에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손자병법에서도 비슷한 맥락이 나옵니다.

'적을 안전하게(포위) 이기려면 10배는 많은 병력이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자원적인 제한에도 불구하고,

병력이 10배이거나

그만한 효율을 내는 전술효과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실제 비즈니스 가격 정책 이론에서도 비슷한 맥락이 나옵니다.
"확실하게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대비 10배의 가치는 주어야 한다"


병사로 이기거나 제품으로 이기거나
상대 대비 10배는 많아야 합니다.

특히 '10'이라는 수치는 전쟁에서나 비즈니스에서나 단순히 상징적인 수치가  아니라고 전문가분들은 말합니다. 만큼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근데 이쯤 되면 드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10배든 1000배든 그렇게 퍼주면 남나요?


4. 기버 마인드


10배 1000배의 가치를 주려면

비즈니스 손익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태도 대한 선택이라고 발표자님은 말합니다.

'Giver mind'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상호 소통방식을 보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맞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는 사람이 그리고 이런 사람이 많은 조직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책, TED 등으로도 나온 내용입니다.

TED Adam grant 강의 자료

그러니까

당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만 챙기는 게 아닙니다.

당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원가만 챙기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주다 보면 나중엔 돈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실제 발표자가 만난 대표님들도 이러한 태도로 비즈니스 하신다고 합니다.

단, 받기만 하는 테이커는 걸러야 합니다.

테이커는 느낌부터 싸한데, 그게 진짜 맞는 것 같다고 표자님이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님이 전략의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도 알려주었습니다.

1000배를 주면 나의 손실과 미래에 대한 걱정도 따라옵니다.  따라서 이 있는 상태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전략 정리


큰 그림을 그리기보단 가볍게 시작합니다.

가볍기 위해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성 있는 시장과 제품을 검증합니다. 빨리 그리고 많이 검증합니다.

검증 뒤에 제품을 선택했으면 고객을 가격대비 1000배 만족시켜 고객과 후기를 남깁니다.

신뢰도가 축적되면 바이럴효과로 우량고객도 생깁니다.

량고객이 더 생기기 위해 여러 커뮤니티에 많이 참여합니다.


발표자님 블로그 주소:

All or nothing,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싸우지 않고 이기려면
고객에게 가격의 1000배를 주어
적이 아닌 친구로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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