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갈PM Oct 22. 2023

결과는 재미에서 나옵니다.

결과가 걱정되는 분들을 위한 전략


모든 학생은 학교 성적을 고민합니다.

모든 직장인은 회사 성과를 고민합니다.

모든 대표는 투자가로부터 투자받기를 고민합니다.

모든 투자가들은 투자에서 성공하길 고민합니다.


1. 놀랍게도, 이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답이 있습니다. 


일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면 됩니다.



재미를 느끼며 매일매일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입니다.

왜일까요?


저는 인간의 마음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마음에 대한 여러 교수님들의

실제강연, 유튜브, 인터뷰를

근거로 인사이트 공유합니다.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대가분들입니다.

(김주환, 김정운, 앤드류 후버만, 황농문, 김은상 투자위원님 등)


-학생이 공부할 땐 전전두엽으로 하는겁니다.

또한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야 감정이 안정됩니다.

이를 방해하는 것이 불안한 때의 편도체 활성화입니다.

결과나 보상에 집중하면 편도체가 활성됩니다.


김주환 교수님에 따르면,

불안 장애증상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이

무려 전체 3분의 1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전전두엽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합니다.


-회사원이 입사하면 업무성과에 이성보다,

감정적인 요인이 크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서구권에선 이러한 점을 잘 이해했습니다.


직장에서부터 감정을 안정시키는

명상과 상담을 장려합니다.

감정이 안정된 상태에서 일에 몰입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받으려면 업에 대한 강한 사랑이 느껴져야 합니다.

수치와 논리도 중요하지만

이걸 넘은 기업가의 열정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업에 사랑으로 임하고,

꾸준히 파는 사람이

결국 내공도 쌓이고 배우는 것도 다릅니다.


-세계 3대 투자가 짐로저스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투자는 자기가 잘 아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알려면 많이 몰입해서 경험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매일을 즐겁게 자신의 할 일에 몰입할수 있다면 성공합니다.

나머지는 시간과 건강의 문제입니다.

지속만 가능하다면 점진적으로 성과는 늘어가기 때문입니다.


2. 그런데 어떻게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죠?


매일 주어지는 과제에입하긴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성과에 압박받기 때문입니다.

성과에 따라 받는 고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앤드류 후버만 스탠퍼드 교수님이 강조합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기쁨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아니, 그게 말이 쉽

항상 그렇게 되냐고요ㅜㅜ


저는 이 문제해결의 힌트를

김정운 박사님의 KBS특강에서 얻었습니다.



본 강의에서

재미를 위해 중요한 것은

완결성의 원리입니다.(The raw of closer)

아래는 3부작 특별 강연을 듣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불완전성을 자신이 선택, 해석, 편집해서 완성합니다.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둘째, 불완전성을 해석합니다.

셋째, 편집하여 완성합니다.


이 과정이 '재미'입니다.

나아가 재미에 사회적인 의미를 더한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멀리 보지 말고,

재미있는 오늘에 집중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저의 말은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행한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저도 아직 완전하게 '과정의 재미'에

몰입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런 사람은 이렇게 실행하는구나~ "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재미를 찾아내기


하는 일이

매번 자기가 선택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하루를 잔뜩 '필요'한 일들로만 채워

의무감을 많이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의무감'보단

"어디에서 재미를 느낄 것인가?"

를 고민합니다.

예로써 얼마 전에 했던 '책 리뷰와 정리'의 사례를 듭니다.


1) 구체적으로 시각화합니다.



글로 적거나 이미지로 그려보는 것은

통제감을 줍니다.

그래서 심리상담에서도 생각을 구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오늘만' 해야 할 일을

글로 써보거나 그려봅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일 번, 책을 보며 정리 한 메모를 본다.

이번, 메모한 내용의 큰 구조를 브런치 글에 목차로 만든다.

...

등등 뭐든 적어보고, 순서를 정합니다.


2) 재미 포인트를 선택, 해석합니다.



아무리 단조로워도

상대적으로 재미가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대게, 선택하여 바꿔볼수 있는 부분들 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기로 하면

시작은 불완전 합니다.

뭔가 컨셉은 잡히는데 여백이 있습니다.


근거는 뭘로할지,

글구조는 어떻게 잡을지

어떻게 공감할지 등등


여기서 지식관리용 메모앱을 켜서

자료를 뒤져 여백을 매웁니다.

여백이 매워져 딱 글 구조가 깔끔하게 연결되면

그때 '아하!'하고 재미있습니다.

 

이게 완결성의 재미?

그런 포인트를 체크합니다.


3) 편집하는 과정을 상상합니다.


심리학에서 과업의 과정을 상상하는 행위는

실제 수행력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글을 쓰는 순서와 재미포인트가 있는

수행과정을 상상해 봅니다.


4) 수행완료의 시간을 측정합니다.



그냥 해도 좋지만

시간체크 하면서 하면

더 속도감이 붙고, 재밌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하고, 일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여유되시는 분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본 글의 사진은 pixabay, 짤방투데이에서 가져왔습니다.)


4. 정리


살면서 결과 안 중요한 일이 어딨을까요?

그런데 역설적으로 결과에 집착하면

과정이 안 좋습니다.

과정 안 좋으면 결과도 안 좋습니다.


문제의 해답은 

오늘 하루 할일의 과정에 

재미있게 몰입하면 됩니다.


재미를 위해,

불완전성을 선택, 해석, 편집해서 완성합니다.


우리의 오늘이 어제보단
재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불만을 듣는건 감정 쓰레기통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