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지난 11월 16일에 발표된 골드만삭스의 2023년 글로벌 매크로 전망 보고서를 리뷰했습니다. 제목은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This Cycle is Different)'입니다.
골드만삭스 리포트 출처 : Macro Outlook 2023: This Cycle Is Different
골드만삭스의 핵심 주장은 과거와 달리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할 수 있음에도 실업률은 '작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실업률의 급격한 상승)를 겪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드만삭스의 리포트를 리뷰하고, 전망의 핵심 논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전망 결과를 토대로 향후 미국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경제지표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큰 폭의 실업률 상승이 동반되어야 유의미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상충 관계). 다르게 말씀드리면, 경기침체(실업률의 급격한 상승)가 나타나야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아래 차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물가안정을 위한 더 큰 폭의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침체(경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석가들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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