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구독자 'DYMAN' 님의 질문입니다.
원스님 질문이 있습니다! 지급준비금, 역레포 둘다 연준에 예치되어 있지만 지급준비금을 연준 유동성으로 보는이유
1. 대출과 같은 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상업은행이 예치한 돈
2. 현재 지급준비율이 0%이므로 지급준비금은 전부 초과지급준비금이며 이것은 은행들의 신용창출 여력과 동일하게 보는것
이 두가지 이유로 지급준비금을 유동성으로 보며 반대로 역레포는 비은행기관들이 연준에 예치한 돈으로 신용창출과 관계가 없어 유동성에서 제외 이렇게 생각되는데 잘 이해한걸 까요?
말씀하신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급준비금은 상업은행의 신용창출을 통해 금융시장 전반의 유동성 확대를 가능하게 합니다.
지급준비금은 상업은행의 신용창출을 통해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은행은 지급준비금을 기반으로 대출을 실행할 뿐만 아니라, 금융자산을 매입하거나 다양한 금융거래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지급준비율이 0%인 환경에서는 모든 지급준비금이 초과지급준비금이 되어 은행의 자산매입과 금융거래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됩니다.
반면, 역레포는 비은행 금융기관, 주로 MMF의 중요한 단기 자금운용 수단입니다. MMF가 역레포를 통해 연준에 예치한 자금은 시장에서 순환되지 않고 사실상 동결됩니다.
이는 오히려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역레포 잔액의 증가는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좋은 질문과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