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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남하이 김대표 May 30. 2020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 일기

아직도 가야할 길 - 스캇 펙, 율리시즈, 미국, 2019년 8월 27일 ~ 9월 2일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 스캇 펙의 명저.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엔트로피의 힘에 굴복당하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이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담담히 풀어낸다.


우린 훈육해야하고, 사랑해야하며, 종교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며, 은총을 기다리되 그 기다리는 순간 순간 게을러서는 안된다고 역설한다.


지나치게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쓰인 게 균형적 측면에서 조금은 치우쳐져있지 않나 싶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하며 특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굉장한 공감을 느꼈다.


사랑과 애착은 다른 것이고, 사랑은 서로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스캇 펙이 인용한 칼릴 지브란의 시 ‘예언자’의 구절들과 일맥상통하게 내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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