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훈남하이 김대표 Apr 15. 2020

정영문의 [어떤 작위의 세계]를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 일기

어떤 작위의 세계 - 정영문, 한국, 문학과지성사, 2018년 8월 30일 ~ 9월 3일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휩쓸었던 작품.


‘나는 상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모토를 가진 정영문 작가의 이 소설은 어떤 의미에서 환상적이다.


해리포터 류의 환상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환상.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를 정도로 현실감넘친다.


하지만 한 문단을 다 읽고 나면 도무지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놨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반년 가량 체류하며 상상한 모든 걸 녹여놓은 이 책은 문체마저 특이하다.


말 그대로 어떤 작위의 세계이다.



작가의 이전글 김동욱의 [결국, 컨셉]을 읽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