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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남하이 김대표 Apr 17. 2020

윤대녕의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를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 일기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 윤대녕, 한국,  생각의 나무, 2018년 9월 16일 ~ 9월 17일


제목부터 윤대녕스럽다.


어울리지 않는 존재들의 공존과 조화.


이 소설도 딱 그렇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모든 것들의 화해.


성수대교 붕괴사고에서 만나 9년만에 재회한 주인공인 영빈과 해연의 모습부터 시작해서 모든 소재가 화해를 꿈꾼다.


참 재밌게 읽었다.


하나 더.


이 책은 지극히 사실적이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사진작가인 고 김영갑 작가부터 시작해서, 한국계 일본 소설작가인 고 사기사와 메구무, 그리고 수많은 지명들과 심지어 상표들까지.


친숙한 이름이 나올 때마다 괜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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